열왕기하 25

유다 왕국의 멸망

열왕기하 251-27 아픔과 고통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도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님 지으신 인간이 타락할 때 그러셨고,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로 멸망당할 때 그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도 그러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픔을 생각하는 것 또한 신앙입니다. 오늘 성경에, 남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완전히 멸망당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드기야 왕 제9년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3차 침공이었습니다. 성 주위에 진을 치고 토성을 쌓았습니다. 2년 동안 포위했습니다. 성안에 갇힌 유다 백성들은 양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결국 시드기야도 군사들도 바벨론 군사들의 포위를 뚫고 도망을 쳤습니다. ..

열왕기하 2022.06.30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

열왕기하 24:1-20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아도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축복과 심판의 말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를 것이라 하셨으면, 그 날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느 때에 이를지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남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왔습니다. 여호야김은 3년동안 그를 섬겼었습니다. 그러다 배반했습니다. 바벨론이 애굽을 쳤다가 패하고 돌아가자, 그 틈에 바벨론을 배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을 대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시는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야김은 듣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갈대아, ..

열왕기하 2022.06.29

요시야의 종교개혁

열왕기하 23:1-37 오늘 성경에, 요시야 왕이 율법책을 통해 백성들의 언약을 갱신하고, 종교개혁을 단행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시야는 장로들과 제사장과 선지자들과 함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읽어 백성들의 귀에 들리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언약을 세우고, 백성들도 그 언약을 따르기로 약속했습니다. 왕하 23: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소집하였다. 23:2 왕이 주님의 성전에 올라갈 때에, 유다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어른으로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이 그와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 때에 왕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된 언약책에 적힌 모든 말씀을, 크게 읽어서 사람들에게 들려 주도록 하였다. 2..

열왕기하 2022.06.27

요시야의 성전 수리와 율법책

열왕기하 22:1-20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만, 더 좋은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을 찾게 되고, 더 가까이 섬길 수 있습니다. 더 귀한 일을 하게 되고, 더 좋은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왕 요시야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성전을 수리하다가 만나는 놀라운 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8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31년간 다스렸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왕이 된 지 18년에, 서기관 사반을 시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했습니다. 백성들이 드린 은금을 모아 공사 맡는 사람들에게 주고, 그들이 진실히 행하니 회계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므낫세 왕 때에 온갖..

열왕기하 2022.06.27

유다 왕 므낫세의 죄

열왕기하 21:1-26 흔히 어떤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을 때 ‘최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것을 사람에게 써야 한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잘못이 있었지만, 그에 비할 수 없이 가장 잘못한 사람에게 붙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왕 므낫세가 최악의 왕으로 평가받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12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무려 55년간 다스렸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와 반대로 악을 행했습니다.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웠습니다.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경배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에 일월 성신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자기 아들들을..

열왕기하 2022.06.24

히스기야의 믿음과 실수

열왕기하 20:1-21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받은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받은 은혜를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행하는가에 따라 은혜의 열매가 나타나기도 하고, 은혜를 버리는 실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성경에,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은혜로 15년 생명을 연장받은 후, 큰 실수와 허물을 남기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집을 정리하라 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아직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간구를 받아들이셔서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셨습니다. 그 증거로 해 그림자가 10도를..

열왕기하 2022.06.23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열왕기하 19:1-37 인간은 하나님의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더러는 하나님의 구원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구원이 아니면 멸망에 이를 때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 구원을 일상과 위기 앞에서 미리 경험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원받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앗수르 산헤립은 히스기야에게 은과 금을 받고도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더욱 조롱하고 위협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번에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는 사람을 보내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입니다. 저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는 말을 당신도 들으셨겠으니, 이 남아 있는 백성들을 위해 기..

열왕기하 2022.06.20

유다 왕 히스기야

열왕기하 18:1-37 사람은 누구라도 허점이 있고 완전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고 바른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왕 히스기야의 훌륭한 점과 허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어 29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크게 칭찬받은 왕이었습니다.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산당을 제거하고, 주상을 깨뜨렸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찍고,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부수었습니다.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연합하여 떠나지 않았고, 모세가 전한 계명을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어디로 가든지 형통..

열왕기하 2022.06.20

북 이스라엘의 멸망

열왕기하 17:1-41 한 민족이 멸망하는 일은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이미 그들이 스스로 그 길을 선택하며 걸어온 결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경고하는 목소리를 거절하고, 죄에 죄를 더하다가 마침내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10지파로 시작하여 9왕조, 19명의 왕이 통치하던 210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마지막 왕은 호세아 였습니다. 그는 이전 왕들 만큼은 아니었어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친 앗수르 정책을 폈지만, 후에는 앗수르를 배반하고 친 애굽정책을 펼쳤습니다. 이에 앗수르 살만에셀 왕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3년간 성을 에워싸고 정복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

열왕기하 2022.06.17

유다 왕 아하스

열왕기하 16:1-20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보이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알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간직하면 하나님을 모시게 되고, 말씀을 잃어버리면 곧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말씀을 잃어버린 유다 왕 아하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16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당들과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지내고 분향했습니다. 최악으로는 자기 아들들을 불에 태워 바치는 암몬족속의 몰록제사를 따라 몰록 신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했습니다. ​왕하 16:1 ..

열왕기하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