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요한계시록 3:7-13
인생과 신앙 여정에는 힘들고 어려운 날도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낼 때는,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련을 만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것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시련이 연단이 되어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는 그 모든 시기의 일들이 적립되어 있고, 때가 되면 행한대로 보상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이 들어도,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행하며, 인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빌라델비아 교회가 그런 교회였습니다. 먼저 주님은 자신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이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절대 왕권을 가지신 주님이 열쇠를 가지셨으니, 주님이 열면 누가 닫겠습니까? 주님이 닫으면 누가 열겠습니까? 그 주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 앞에 문을 열어 놓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계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3:8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또 그들은 어려울 때에도, 인내하라는 말씀을 지켰습니다. 주님이 그 사실을 아시고, 그들을 지켜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 시험은, 온 세상에 임해서, 모든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어른들까지 다 시험하는 때라고 했습니다. 어려울 때 인내했던 것이, 나중에는 복이 되었습니다. 또 주님은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계 3:9 보아라, 내가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네 손에 맡기겠다. 그들은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다. 보아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3:10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3:11 내가 곧 가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새 주님의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하셨습니다. 영원한 하나님나라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시고, 영원히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임을 기록해 놓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계 3: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 중심으로 이루어 온 신앙을, 교회의 지원을 받되 스스로 실현해야 하는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않으면, 예배도, 성도로서의 생활도 무너지기 쉬운 때입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처럼 이때에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고 인내하면, 주님께서도 지키실 것입니다. 그동안 평안했던 것을 감사하고, 어려움의 때를 인내하며 지나야 하겠습니다. 이미 받은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영원히 하나님나라 성전에 기둥같이 거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온 세상을 덮친 시련의 때에 주님이 지켜주셔서, 인내로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