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악성 피부병 정결의식

은혜바다로 2021. 5. 3. 22:41

레위기 14:1-57

 

오늘 성경에, 악성 피부병으로 판명되었던 사람이 치료받고 진영 안에 들어올 때, 어떻게 정결의식을 진행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사장이 진 밖에 나가서, 격리되었던 사람을 진찰합니다. 나은 것이 확실하면 정결의식을 위해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 우슬초를 취하고, 새 한 마리를 흐르는 물에서 잡습니다. 남은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를 방금 잡은 새의 피에 담급니다. 그 피를 피부병에 걸렸던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리면서, 깨끗하다고 선언합니다. 그런 다음 살아있는 새를 들판으로 날려 보냅니다. 병에 걸렸던 사람의 옷을 빨고, 머리털도 다 밀고, 물에 몸을 씻게 합니다. 그러면 깨끗해져서 이스라엘 진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영 안으로 들어간 후에도 7 일 동안은 자기 장막 밖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7일째 되는 날 다시 머리털을 다 밀고, 턱수염과 눈썹까지 밀어야 합니다. 자기 옷을 빨고 물에 몸을 씻습니다. 그러면 그는 깨끗해진 사람입니다. 이렇게 철저한 의식을 거쳐서 깨끗하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공식화하도록 했습니다.

 

14: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4:2 "다음은 악성 피부병에 걸린 환자를 정하게 하는 날에 지켜야 할 규례이다. 사람들이 악성 피부병에 걸린 환자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가면, 14:3 제사장은 진 바깥으로 나가서, 그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환자의 악성 피부병이 나았으면, 4:4 제사장은 사람들을 시켜서, 그 환자를 정하게 하는 데 쓸, 살아 있는 정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 가지와 홍색 털실 한 뭉치와 우슬초 한 포기를 가져오게 한다. 14:5 그리고 제사장은 사람들을 시켜서, 그 두 마리 새 가운데서 한 마리를 잡아서, 생수가 담긴 오지 그릇에 담게 한다. 14:6 그렇게 한 다음에, 제사장은 백향목 가지와 홍색 털실 한 뭉치와 우슬초 한 포기와 그리고 그 살아 있는 나머지 새를 가져다가, 생수가 섞인 죽은 새의 피에 찍어서, 14:7 악성 피부병에 걸렸다가 정하게 된 그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린다.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그에게 '정하다'고 선언하고, 살아 있는 새는 들판으로 날려보낸다. 14:8 정하다는 선언을 받은 그 사람은 옷을 빨고, 털을 모두 밀고, 물로 목욕을 하면, 정하게 된다. 그리고 진으로 돌아온 뒤에, 그는 이레 동안 장막 바깥에서 살아야 한다. 14:9 이레째 되는 날에 그는 다시 털을 모두 밀어야 한다. 머리카락과 수염과 눈썹까지, 털을 다 밀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옷을 빨고 물로 목욕을 하면, 그는 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두 번째 정결의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8 일째 되는 날 속건제물을 흔들어서 요제로 드립니다. 속건제물의 피를 우편 귓부리, 우편 엄지손가락, 우편 엄지발가락에 바릅니다. 기름을 여호와 앞에 7 번 뿌리고, 깨끗함을 받은 자의 우편 귓부리, 우편 엄지손가락, 우편 엄지발가락에 바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속죄함을 받은 의미로 속죄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헌신하며 살아갈 의미로 번제와 소제를 드립니다. 이와같이 함으로 그는 다시 진영 안에서 온전히 회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집에 생기는 악성 곰팡이에 대해서도 발견되는 즉시 깨끗하게 처리하고, 이후에는 반드시 정결의식을 거치도록 하셨습니다.

 

14:33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14:34 "나 주가 너희에게 유산으로 준 가나안 땅으로 너희가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을 때에, 나 주가 내린 악성 곰팡이가 너희가 유산으로 받은 땅에 있는 어떤 집에 생기거든, 14:35 그 집 임자는 제사장에게로 가서, 집에 곰팡이가 보인다고 알려야 한다. 14:36 그러면 제사장은 그 곰팡이를 살피러 가기에 앞서, 그 집안 사람들에게 지시하여, 그 집을 비우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그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부정하다는 선언을 받지 않을 것이다. 제사장은, 집을 비운 다음에, 집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에 대해서도, 공동체에 대해서도,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정결한 상태를 유지해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명령이며, 영혼육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조치입니다. 당시 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 진영 안에서 전염성을 가진 피부질환의 발병은 지파 전체를 위협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철저하게 진단하고 치료해서 전염을 차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 치료받은 이에 대해서는 공적인 의식을 거쳐서, 진영 안으로 복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개인과 공동체 전체를 위한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우리도 그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따를 때, 우리의 영혼육을 깨끗하게 하고, 가정과 교회와 삶의 자리를 정결케 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 기도: 저와 가정과 교회를 깨끗하게 하시고, 사회와 나라를 정결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