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하시는 하나님

요한계시록 10:1-11

 

하나님은 인류 역사와 구원을 계획대로 진행하십니다. 선지자들과 전도자들을 통해 예고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성경도 구약과 신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전에 예고하시고 약속하신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예고와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모든 계획을 다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때가 되어야 공개하는 비밀도 있습니다. 때가 되면 다 알리시고 알게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기 전에,, 또 새로운 장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얼굴은 해 같이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그는 작은 책 하나를 들고, 오른발은 땅을 밟고, 왼발은 바다를 밟은채, 사자의 음성처럼 외쳤습니다. 그 음성을 일곱 천둥이 받아서 확성기처럼 더 크게 외쳤습니다. 사도 요한이 기록하려고 하니,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일곱 천둥이 말하는 것을 기록하지 말라.’ 바다와 땅을 밟고 있던 천사는 하나님 앞에 맹세하며 외쳤습니다. ‘더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날, 하나님의 비밀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종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일하시지 않습니다. 미리 말씀하시고, 예고하시며 일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믿고, 준행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계 10:5 그리고 내가 본 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 10:6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시고,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계시는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였습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10:7 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어서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천사에게 가서, 책을 받아라.’ 요한이 천사에게 가서 책을 달라고 하니, 천사는 요한에게, ‘이것을 받아 먹으라. 배에 들어가면 쓰겠지만, 입에서는 꿀처럼 달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이 책을 받아먹으니,, 정말 입에서는 꿀처럼 달았지만, 배에서는 쓰리고 아팠습니다.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비밀계획을 듣는 것은 달콤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소화하고 실천하며 감당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요한처럼 받아먹고,, 때로 아픔을 감당하며라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그러한 전도자들의 동역을 통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계 10:8 하늘로부터 들려온 그 음성이 다시 내게 말하였습니다. "너는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펴 있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라." 10: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로 가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니, 그는 나에게 말하기를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것은 너의 배에는 쓰겠지만, 너의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하였습니다. 10:10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서 삼켰습니다. 그것이 내 입에는 꿀같이 달았으나, 먹고 나니, 뱃속은 쓰라렸습니다. 10:11 그 때에 "너는 여러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왕들에 관해서 다시 예언을 하여야 한다" 하는 음성이 내게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계시이며 사랑입니다. 아무 말씀도 없다가, 갑자기 무슨 일을 행하신다면,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미래의 계획을 잘 듣고, 깨달으며, 준행해야 하겠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내게 예고하신 일은 무엇이며, 지금도 예고하시는 일은 무엇인지 살피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에 동역해야 하겠습니다. 그 말씀이 속에서 쓰게 여겨지더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미래로 이끌고, 세계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이 예고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믿고, 준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