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잊지 말라
신명기 6:10-25
사람이 어려울 때. 또 고난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평안할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며 말씀을 지키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는 길이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진정성을 지켜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은혜와 복을 누릴 때에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자손들에게도 가르칠 것을 모세가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건축하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채우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도 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파지 않은 우물을 얻게 하시고, 그들이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해서 배불리 먹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에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고 경외하라 했습니다. 특히 다른 신들을 따르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만일 다른 신들을 섬기면 하나님이 그들을 지면에서 멸절시킬 것이라 했습니다.
신 6:10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당신들에게 주기로 약속하신 그 땅에, 당신들을 이끌어들이실 것입니다. 거기에는 당신들이 세우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들이 있고, 6:11 당신들이 채우지 않았지만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찬 집이 있고, 당신들이 파지 않았지만 이미 파놓은 우물이 있고, 당신들이 심지 않았지만 이미 가꾸어 놓은 포도원과 올리브 밭이 있으니, 당신들은 거기에서 마음껏 먹게 될 것입니다. 6:12 당신들이 그렇게 될 때에, 당신들은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당신들을 이끌어 내신 주님을 잊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6:13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십시오. 6:14 당신들은, 당신들 가까이에 있는 백성이 섬기는 신들 가운데에, 그 어떤 신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6:15 당신들 가운데 계시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분노하시면, 당신들을 땅 위에서 멸하실 것입니다.
또한 조상들이 맛사에서 하나님을 시험한 것 같이,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했습니다. 조상들은 맛사에서 물이 없다고, 하나님 원망하며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가축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서, 목말라 죽게한다고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안에 예비해 두셨던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예비되어 있으니, 시험하지 말고 다투지 말라는 것입니다. 도리어 정직히 행하고 선을 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 6:16 당신들이 맛사에서 시험한 것처럼,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시험하면 안 됩니다. 6:17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과 그가 명한 훈령과 규례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6:18 당신들은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올바르고 선한 일을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잘 되고, 주님께서 당신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저 좋은 땅에 들어가서, 그 곳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계속해서 후대들의 신앙계승을 강조했습니다. 후일에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고 묻거든 자세하게 가르치라 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 구원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신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애굽 바로에게 종이 되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건져주셨다는 사실과, 그것은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신 일임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이유는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임을 가르치라 했습니다. 자손들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일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명이었습니다.
신 6:20 나중에 당신들의 자녀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명하신 훈령과 규례와 법도가 무엇이냐고 당신들에게 묻거든, 6:21 당신들은 자녀에게 이렇게 일러주십시오. '옛적에 우리는 이집트에서 바로의 노예로 있었으나,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6:22 그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가 보는 데서, 놀라운 기적과 기이한 일로 이집트의 바로와 그의 온 집안을 치셨다. 6:23 주님께서는 우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시고, 우리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이 땅으로 우리를 데려오시고,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다. 6:24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명하여 지키게 하시고, 주 우리의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셨다. 우리가 그렇게만 하면, 오늘처럼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가 잘 살게 하여 주실 것이다. 6:25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그가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충실하게 지키면, 그것이 우리의 의로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 은혜로 평안을 누리고 형통한 삶을 살면서, 정작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형통이 복이 되겠습니까?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믿음을 버리고 고난을 낭비하는 일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도 그렇게 하지 말라고 모세가 다시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모든 일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언제나 성실하게 믿고 섬기는 것이 축복입니다. 자손들에게도 증거하고 가르쳐서, 신앙계승을 이루는 것 또한 사명입니다. 그 일에 가정의 미래,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받은 은혜위에서, 자손들은 더 좋은 신앙의 덕을 이루어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어려울 때뿐 아니라 평안할 때에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경외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