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고통
요한계시록 14:6-13
땅에서의 형편과 천상에서의 형편은 다를 수 있습니다. 땅에서는 영광을 누렸으나, 천상에서는 수치와 버림을 당하는 이가 있고, 땅에서는 고통을 겪었으나 천상에서는 존귀와 영광을 누리는 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사례를 통해서, 이 사실을 미리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요한계시록에는 그 일이, 집단과 전 우주적으로 이루어지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요한이 보니, 한 천사가 하늘 높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땅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사람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했는데, 마지막 때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천사까지 나서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제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으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을 만드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외쳤습니다.
계 14:6 나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에게는,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든 민족과 종족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이 있었습니다. 14:7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가 이르렀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근원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여라."
이어서 또 한 천사가 날아가며 외쳤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도다. 모든 민족에게 부도덕한 짓을 하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한 댓가를 받았도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세 번째 천사가 날아가며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들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게 될 것이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갈 것이다.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지상에서 권력과 자본으로 영광을 누리며,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범죄하게 하던 이들이, 이제 하나님앞에 진노를 당하는 날이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안식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계 14:8 또 두 번째 다른 천사가 뒤따라와서 말하였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자기 음행으로 빚은 진노의 포도주를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도시다." 14:9 또 세 번째 다른 천사가 그들을 뒤따라와서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 짐승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14:10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다. 그 포도주는, 물을 섞어서 묽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부어 넣은 것이다. 또 그런 자는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14:11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과 유황의 연기가 그 구덩이에서 영원히 올라올 것이며, 그 짐승과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과, 또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에도 낮에도 휴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지상에서 성도들의 인내가 더욱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킬 때, 주안에서 죽게 되고, 행한대로 상을 받으며, 영원히 안식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계 14:12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 14:13 나는 또 하늘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기록하여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이 행한 일이 그들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도로 부름받고 믿음을 가졌으니, 끝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다가, 하나님안에서 죽고, 영원한 쉼과 안식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