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아람 군대를 물리치다

은혜바다로 2022. 6. 2. 09:38

열왕기하 6:1-23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돕고, 보호하는 일을 행하십니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며, 하나님을 더욱 믿고 따르는 사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생도들과 이스라엘 나라를 도우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생도들이 점점 많아져서 거쳐가 좁게 되었습니다. 생도들은 요단으로 가서 보다 넓은 곳에 거처를 마련하자고 했습니다. 엘리사도 허락했습니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생도가 나무를 베다가 쇠도끼가 빠져 물에 떨어졌습니다. 생도는 빌려온 도끼라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그때 엘리사가 나뭇 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니 쇠도끼가 떠올랐습니다. 떨어뜨렸던 사람이 손으로 집어 올렸습니다. 쇠는 무거워서 물에서 뜰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생도들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확실히 보이시고, 그들로 하여금 장차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왕하 6:1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들이 예언자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이곳이, 우리에게는 너무 좁습니다. 6: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에서 들보감을 각각 하나씩 가져다가, 우리가 살 곳을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하였다. 6:3 한 사람이, 엘리사도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엘리사도 같이 가겠다고 나서서, 6:4 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였다. 6:5 그 때에 한 사람이 들보감을 찍다가 도끼를 물에 빠뜨렸다. 그러자 그는 부르짖으며 "아이고, 선생님, 이것은 빌려 온 도끼입니다" 하고 소리쳤다. 6:6 하나님의 사람이 물었다. "어디에 빠뜨렸느냐?" 그가 그 곳을 알려 주니,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하나 꺾어서 그 곳에 던졌다. 그랬더니 도끼가 떠올랐다. 6:7 엘리사가 "그것을 집어라" 하고 말하니, 그가 손을 내밀어 그 도끼를 건져 내었다.

 

그리고 아람 왕이 다시 이스라엘에 적대심을 품고 쳐들어왔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을 침공할 것인지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러면 엘리사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지식으로 그 사실을 알고, 왕에게 그곳을 피하게 했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아람 왕은 신하들중에 이스라엘과 내통하는 자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신복 중 한 사람이 이스라엘은 엘리사 선지자가 있어서 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한다고 했습니다. 왕은 엘리사를 잡으라 했습니다.

 

왕하 6:8 시리아 왕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고 있던 무렵이다. 그가 신하들과 은밀하게 의논하며 이러이러한 곳에 진을 치자고 말하였다. 6:9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시리아 사람들이 거기에 진을 칠 곳이 이러이러한 지역이니, 그 곳으로 지나가는 것은 삼가라고 말하였다. 6:10 이러한 전갈을 받은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에게 말한 그 곳에 사람을 보내어, 그 곳을 엄하게 경계하도록 하였다. 그와 같이 경계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6:11 이 일 때문에 시리아 왕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신하들을 불러모아 추궁하였다. "우리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자가 없고서야,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6:12 신하 가운데서 한 사람이 말하였다. "높으신 임금님,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는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있어서, 임금님께서 침실에서 은밀히 하시는 말씀까지도 다 알아서, 일일이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줍니다."

 

아람 왕이 엘리사를 잡기 위해 말과 병거와 군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를 감싸고 보호하셨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다가올때 그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엘리사가 직접 나가서, 그들에게 잘못된 길로 왔다고 다른 길로 안내했습니다.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엘리사를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사마리아에 이르러서, 저들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기도하니, 그들의 눈이 열려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그들을 치고자 하였으나, 엘리사가 막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떡과 물을 먹고 마시게 한 후 아람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들이 돌아가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하 6:20 그들이 사마리아에 들어서자, 엘리사가 "주님, 이들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다. 그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6: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아버지께서는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이 눈을 뜨고 보게 되면, 쳐서 없애 버려도 됩니까?" 6:22 엘리사가 말하였다. "쳐서는 안 됩니다. 그들을 칼과 활을 가지고 사로잡았습니까? 어찌 임금님께서 그들을 쳐죽이시겠습니까? 차라리 밥과 물을 대접하셔서,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의 상전에게 돌려보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6:23 그리하여 왕이 큰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에게 먹고 마시게 한 다음에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상전에게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시리아의 무리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침략하지 못하였다.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은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아람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다른 우상을 섬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을 멀리하고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은혜와 기적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나는 여호와니라. 너희는 내게 돌아오라. 내가 너희를 구원하는 여호와인 줄 알라는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때로 거역할지라도, 은혜와 표적을 베푸시며 말씀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역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동역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