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최종결론

은혜바다로 2020. 10. 18. 22:50

요한계시록 22:8-16

 

어떤 일이 진행될 때는 여러 가지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론에 이르게 되면, 왜 그런 일이 있었고, 그런 과정을 지나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최종 결론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도 창세기가 시작이라면, 요한계시록은 결론입니다. 왜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종 결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이 바로 성경의 결론이요, 요한계시록의 결론에 해당합니다.

 

오늘 성경에,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에 대한 결론을 말씀하십니다 먼저 요한이 자신에게 천국을 안내해 준 천사에게 고마워서 경배하려 하자, 천사는 중단시키며,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대신 이 예언의 말씀을 덮어두지 말고,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때가 가까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때가 차면, 더 이상 기회가 없게 됩니다. 그때는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를 행하다가, 더러운 자는 더러운 상태로, 거룩한 자는 거룩하게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미리 예언의 말씀을 듣고, 읽고, 믿고, 지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계 22:8 이 모든 것을 듣고 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듣고 볼 때에, 이것들을 내게 보여 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였더니, 22:9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아라. 나도, 너와 너의 동료 예언자들과 이 책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22:10 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이 책에 적힌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아라. 22:11 이제는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운 채로 있어라. 의로운 사람은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사람은 그대로 거룩한 채로 있어라."

 

그리고 이어서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상을 가지고 속히 와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나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자기 옷을 빨 듯이, 자기 행실을 거룩케 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들은 생명나무 열매를 먹으며, 성문을 통해 하나님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악하고, 마술을 행하며, 음란하고 살인하며, 우상숭배하고 거짓말하는 자들은 성 밖에서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결론이고, 요한계시록의 결론입니다. 한마디로 구원받을 자가 있고, 구원받지 못할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구원받을지, 어떤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는지도 공개되었습니다. 시험의 답안을 미리 다 가르쳐 준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읽고, 믿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계 22:12 "보아라, 내가 곧 가겠다. 나는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려고 상을 가지고 간다. 22:13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22:14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차지하려고, 그리고 성문으로 해서 도성에 들어가려고, 자기 겉옷을 깨끗이 빠는 사람은 복이 있다. 22:15 개들과 마술쟁이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을 사랑하고 행하는 자는 다 바깥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22:16 나 예수는 나의 천사를 너희에게 보내어, 교회들에 주는 이 모든 증언을 전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그의 자손이요, 빛나는 샛별이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살 뿐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 인생의 최종 결론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공개해 주시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련도 극복하고,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 구원과 최후 승리를 알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부활장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줄 앎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주님이 그에 대해 다시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상을 가지고 속히 오리니,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우리의 믿음과 수고가 헛되지 않은 줄 믿고, 끝까지 믿음과 의를 따라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인생의 최종 결론을 알게 되었으니, 구원받고 상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