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2. 10. 2. 21:58
역대하 28:1-27
죄에 죄를 더하고, 악에 악을 더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대를 이어가며 더해질 때도 있습니다. 남 유다왕국 왕들의 역사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9대 아마샤, 10대 웃시야, 11대 요담, 12대 아하스입니다. 아마샤는 초반에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나 후반에는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웃시야는 성소에서 직접 분향하려다 나병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요담은 나병에 걸린 아버지를 보고 하나님과 성전을 두려워하며 멀리했습니다. 아하스는 성전 문을 닫고, 성전 기구들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오늘 성경에, 남 유다왕국 12대 왕 아하스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와 악을 행하다가 징계받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20세에 왕이 되어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바알 우상을 부어 만들고, 흰놈의 아들 골까지에서 자녀들을 태워 바치는 몰렉제사도 드렸습니다. 산당과 작은 산위에서 제사하고 분향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아람 왕의 침공으로 징계하셨습니다. 또 북 이스라엘 왕의 손에도 넘기셨습니다.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12만명을 죽이고, 20만명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지자 오뎃을 보내셔서 북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셨습니다. 형제들을 살육하고 포로로 삼은 것이 하나님 앞에 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가게 하라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유다 백성들에게 옷을 입히고, 신을 신기고, 먹을 것을 먹이고, 기름을 바르게하여 돌려보냈습니다. 이렇게 북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듣는데, 다윗의 자손인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었습니다.
대하 28:1 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28:2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28: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28: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니라 28:5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그후 하나님은 에돔 족속의 침공으로 유다와 아하스 왕을 징계하셨습니다. 그때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레셋 족속도 쳐들어 왔습니다, 유다가 하나님께 크게 범죄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낮추시는 일이었습니다. 앗수르 왕이 유다에 왔지만 돕기는커녕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아하스 왕은 성전과 왕궁과 백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아무 유익이 없었습니다.
대하 28: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 주기를 구하였으니 28: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28: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28: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8: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28: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아하스 왕은 고통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이번에는 자기를 친 아람나라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를 바쳤습니다. 아람 왕들의 신이 그들을 도왔으니, 이제는 나를 도와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이 아하스와 유다를 망하게 했습니다. 아하스는 더욱 악을 행했습니다. 성전 기구들을 모아 부수고, 아예 성전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예루살렘 구석마다 산당과 제단을 쌓고 분향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진노하게 했습니다.
대하 28: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8: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8: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8: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사람이 죄에 사로잡히면 모든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멸망의 길로 가면서도 그것이 멸망으로 가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죄악이 덮기전에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구원이고 축복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순종할 때 가능합니다. 진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실하게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익히는 이유입니다. 죄에 죄를 더하지 말고, 믿음에 믿음을 더하고, 감사에 감사를 더하며, 복에 복을 더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죄와 어리석음을 그치고, 믿음과 순종을 더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