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2. 10. 10. 23:20
역대하 34:1-33
하나님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방편이 있습니다. 바로 율법과 말씀입니다. 율법과 말씀을 읽고 들으면, 하나님을 눈앞에 보듯이 볼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멀리하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남 유다왕국 16대 왕 요시야의 행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어 31년을 다스렸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통치 8년째에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12년째에 우상들을 타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온갖 우상들을 제거했습니다. 바알 제단을 헐고, 태양상들을 찍었습니다.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던 제사장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요시야는 유다왕국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에서도 우상들을 가루로 만들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하 34: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34: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4: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34:4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요시야 왕 18년에는 대대적으로 성전을 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수리하는 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힐기야는 그 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사반은 그 책을 요시야 왕에게 가지고 가서 읽었습니다. 요시야는 그 율법의 말씀을 듣고 옷을 찢엇습니다. 그 말씀에 대하여 하나님께 물으라고 보냈습니다. 여선지자 훌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전해주었습니다. 내가 이곳과 그 주민들에게 재앙을 내리되,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라. 요시야 왕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말을 듣고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음으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너는 평안히 조상의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백성들이 행한 일과 요시야가 행한 일을 알고 계셨고, 각각에 대한 계획을 이미 세우고 계셨습니다.
대하 34:14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34:15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매.... 34:26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전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은 말을 의논하건대 34:27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34:28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 왕은 장로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의 귀에 율법책의 모든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언약을 세우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계명과 법도와 율례대로 모든 말씀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백성들도 하나님과 언약을 갱신했습니다. 이렇게 요시야는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제거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요시야가 사는 날 동안 백성들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복종했습니다.
대하 34:29 왕이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으고 34:30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 주고 34:31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34:32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모든 방편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하나님을 거역할 때 어떤 일을 만나는지, 하나님을 섬기는 이는 어떤 복을 받는지가 모두 말씀안에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복종하고, 백성들에게도 알리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알고, 믿고, 순종해야 할 이유입니다. 요시야와 같이 말씀을 읽고 듣고 준행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듣고 준행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