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2. 10. 21. 10:40
에스라 5:1-17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시리라(사 37:32)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지체하고 태만하게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열심을 내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고, 말씀도 하시며, 도울 자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시리라(사 37:32)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지체하고 태만하게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열심을 내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고, 말씀도 하시며, 도울 자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중단하고 있던 성전 공사를 다시 시작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점차 유다 백성들의 믿음과 열정도 식어졌습니다. 건축할 의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16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열심을 내시며 앞서가셨습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성전 공사를 촉구하셨습니다. 이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성전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선지자들이 함께 그들을 도왔습니다.
스 5: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5: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그런데 또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 있던 바사제국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관리들이 찾아왔습니다. 너희가 누구 명령으로 이 성전과 성곽을 건축하느냐며 훼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심으로 그들이 함부로 공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 일에 대해 바사제국 다리오 왕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스 5:3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5:4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5:5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다리오 왕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우리가 유다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보니, 그들이 성전을 큰 돌로 세우고, 벽에 나무를 얹으며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너희에게 이 성전과 성곽을 건축하라 하였느냐 물은즉, 그들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이것은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해서 완공한 것인데,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바벨론 느브갓네살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가 이 성전을 헐고, 백성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서 다시 성전을 건축하라 했습니다. 전에 느브갓네살 왕이 성전에서 가져갔던 금, 은 그릇들을 꺼내어 세스바살 총독에게 내주며, 성전을 건축하고 그것을 갖다 놓으라 했습니다. 이에 세스바살이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건축을 하였으나 마치지 못했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이제 왕께서 국고를 조사하셔서,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이 일에 대하여 왕의 뜻을 알려 주옵소서”
스 5:13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5:14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5:15 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 하매 5:16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아직도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5:17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과 통로로 일을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도, 성전 공사를 중단하고 있던 백성들에게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셔서 공사를 재개하도록 촉구하셨습니다. 먼저 말씀으로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바사제국 총독들을 통해서는 뜻밖의 일을 하셨습니다. 그들이 처음에는 공사를 방해하려고 왔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의 말을 듣고는 바사제국 본국에 편지를 보내서, 옛적에 고레스 왕이 성전 공사 명령을 내렸는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성전 공사에 대한 정당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이끄시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성전 공사를 재개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일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미루거나 중단하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열심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감동하시고 이끄실 때 순종으로 응답하며,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저희를 이끄시고 일을 이루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