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노아의 후손들

은혜바다로 2020. 11. 11. 10:01

창세기 10:1-32

 

하나님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이것은 태초에 한번 있었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선포한 인간의 말도 효력이 발생합니다. 축복한 대로 되고, 저주한 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하는 말도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성경에, 노아 후손들의 족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수 심판 이후에 하나님이 노아를 축복하신 대로, 노아는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이 온 세상을 채워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셈과 함과 야벳 세 아들들은 노아가 축복한 대로 축복이 임하고, 노아가 저주한 대로 저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야벳의 후손들입니다. 야벳은 노아가 하나님께서 야벳을 창대케 하사...” 하고 축복한 대로, 14후손들이 흑해와 카스피해 연안으로부터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유럽인을 주로 형성하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0:1 다음은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이다. 노아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홍수가 난 뒤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다. 10:2 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이다. 10:3 고멜의 자손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이다. 10:4 야완의 자손은 엘리사와 스페인과 키프로스와 로도스이다. 10:5 이들에게서 바닷가 백성들이 지역과 언어와 종족과 부족을 따라서 저마다 갈라져 나갔다.

 

함의 후손들은 나일강과 팔레스틴 지역을 중심으로 번영과 풍요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형제들의 종의 종이 될찌어다하고 저주대로, 셈과 야벳의 후손들에게 숱한 정복과 지배를 당하면서, 점차 종의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정복당한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이 나왔습니다. 또 가나안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 땅에서 불행한 사건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바벨탑 사건이 있었고, 앗수르 족속, 블레셋 족속들이 나오고, 소돔과 고모라 멸망의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반역과 저주를 계승하는 족속이 되었습니다.

 

10:6 함의 자손은 구스와 이집트와 리비아와 가나안이다. 10:7 구스의 자손은 쓰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이다. 라아마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다. 10:8 구스는 또 니므롯을 낳았다. 니므롯은 세상에 처음 나타난 장사이다....

10:15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을 낳고, 그 아래로, 헷과 10:16 여부스와 아모리와 기르가스와 10:17 히위와 알가와 신과 10:18 아르왓과 스말과 하맛을 낳았다. 그 뒤에 가나안 족은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셈의 후손들은 노아가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하고 축복한 대로, 그 후손에게서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가 나오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주역이 되었습니다

 

10:21 야벳의 형인 셈에게서도 아들딸이 태어났다. 셈은 에벨의 모든 자손의 조상이다. 10:22 셈의 자손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다. 10:23 아람의 자손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이다. 10: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다. .... 10:32 이들이 각 종족의 족보를 따라 갈라져 나간 노아의 자손 종족이다. 홍수가 난 뒤에, 이 사람들에게서 여러 민족이 나와서, 세상으로 퍼져 나갔다.

 

노아는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그 자손들이 세상을 채워갔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세 아들이 모두 같은 모습으로 번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축복을 계승하며 번성한 이도 있는가 하면, 저주를 계승하며 번성한 이도 있습니다. 그 조상들에 대해 하나님이 감동하신 대로 노아가 축복하거나 저주한 대로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 역사를 위해 사용하기로 계획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구원 계획안에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선포하고 행함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지금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와 교회와 세계를 여전히 지어가고 있습니다. 그 말씀의 동역자가 되도록, 사람들과 자녀들을 축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말씀과 축복을 경험하고 계승하도록,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람들에게 축복을 선포하고 계승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