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은혜바다로
2023. 11. 15. 14:50
시편 149:1-9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과거에 말씀하시고 행하신 일이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미래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시인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미래에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예언하며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시편 149편도 할렐루야 시편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이켜주신 은혜를 찬양하면서 동시에,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이 누릴 승리와 영광을 예언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찬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서 찬양하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즐거워하고, 시온 백성들은 너희의 왕을 기뻐할지어다. 춤을 추며 찬양하고, 소고와 수금으로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고 고통받는 자들을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셨도다.”
시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149: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149: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또한 이러한 구원과 영광은 이스라엘만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의 것임을 예언적으로 선포했습니다.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릴 승리와 영광을 찬양한 것입니다. “성도들아, 영광중에 즐거워하고, 침상에서도 기뻐하며 노래하라. 성도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성도들의 손에는 두 날을 가진 칼이 들려 있도다.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복수하며, 뭇 민족들을 심판할 것이라. 그들의 왕들을 사슬로 묶고, 그들의 고관들을 쇠사슬로 결박하여, 기록된 판결문대로 처형할 것이라. 이러한 영광은 모든 성도들에게 있으리로다. 할렐루야.”
시 149: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149:6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149: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149: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149:9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세상에는 희로애락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와 영광은 결국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사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백성들도 어려움과 고통의 날을 맞이하지만, 하나님은 마침내 구원하시며 위로와 기쁨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도 찬양할 수 있고, 기쁨의 날에 찬양하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마침내 하나님이 영광과 기쁨으로 찬양할 날을 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마침내 영광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