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들

은혜바다로 2024. 1. 31. 10:27

전도서 8:1-17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세상과 사회에, 불합리한 일들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자로 왕이 있으니, 그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합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있는 사람인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가 누구인가? 지혜는 그의 얼굴을 밝게 하고, 사나운 표정을 바꾸게 하느니라.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네가 그러겠다고 하나님 앞에 맹세하였기 때문이니라. 왕의 명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 앞에서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내거나, 네 맡은 직무를 외면하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하느니라. 왕의 말이 최고의 법이니, 누가 그에게 왜 그렇게 하십니까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안전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해야 할지를 아느니라. 모든 일에는 알맞은 때가 있고, 알맞은 방법이 있으나, 불행히도 우리는 그것을 놓치느니라. 장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니, 그것을 말해 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호흡을 마음대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마음대로 정할 사람도 없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 징집을 면할 수 없으며, 악을 행하고야 그 징벌을 피할 수 없으리라.

 

8: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8: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8: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8: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8: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8: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전도자는 계속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일들을 말씀했습니다. 나는 권력을 쥔 사람들이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일을 보았다. 그런 후에 악인들은 죽어 장사 지낸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고, 그들이 악을 행하던 성읍에서도 다 잊혀지게 되니, 이것도 헛되도다. 악을 행해도 징계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니,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느니라. 죄인이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여전히 살아있는 이도 있도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잘 될 것이라. 악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니 잘 될 리 없고, 사는 날이 그림자 같으리라.

 

8:9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8:10 그런 후에 내가 본즉 악인들은 장사 지낸 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 그들이 그렇게 행한 성읍 안에서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8:12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 될 것이요 8: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전도자는 이러한 불합리한 세상에서 결국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말씀했습니다. 세상에는 또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으니, 악한 사람이 상을 받고, 의인이 벌을 받는 일이로다. 이것은 옳지 않은 일이며 헛된 일이로다. 그러므로 해 아래에서 사람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도다. 이것은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수고하며 사는 인생들에게 함께 있도록 하신 일이라. 내가 해 아래에서 되어지는 인생의 모든 일들을 살펴보니, 밤낮으로 쉬지 못하고 수고하는 사람도 있도다. 내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을 살펴보며 깨달은 것은, 사람이 능히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으니, 혹 지혜자가 안다고 할지라도 사실은 알지 못하는 일이로다.

 

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8: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어느 세상이든 항상 불합리한 일들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다 헛되이 사라질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불합리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선을 행하며, 수고스럽고 고통스러운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수고하며 사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낙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