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한 아기로 오실 메시야

은혜바다로 2024. 3. 13. 22:04

이사야 9:1-21

 

오늘 성경에, 멸시와 고통을 당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의 빛을 보고, 구원과 즐거움을 얻게 될 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북부에 속한 스불론과 납달리 땅은, 오랫동안 이방인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실현되면 앗수르제국도 쳐들어와서, 그 땅을 차지하고, 백성들은 어둠 속에서 또 고통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면, 그들에게 큰 빛을 비추시고,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들을 창성케 하고, 추수하는 즐거움, 전쟁에서 탈취물을 나누는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일을, 바로 한 아기를 보내서 이룰 것이라 했습니다. 그 아기의 어깨에는 통치자의 권세가 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했습니다. 그는 다윗 왕좌에 앉을 것이며, 정의와 공의로 그 나라를 보존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시리라 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여 심판을 예고하는 중에도, 장차 구세주가 나셔서 고통받던 이들을 구원하시고, 공의로 다스리시는 메시야 왕국을 이루실 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9:1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러나 북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 것을 알면서도, 완악한 마음으로 말할 것이라.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뽕나무가 찍히면 백향목을 심으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수들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을 삼키게 하리라. 그래도 그들이 돌아오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리로다.

 

9:8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9: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9: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들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9:12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그리하여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높은 자로부터 낮은 자에 이르기까지 심판하시며, 그 땅은 불에 타기를, 섶과 갚을 것이라. 심지어 사람이 자기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고, 서로가 형제의 살을 먹고자 할 것이며,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먹고, 에브라임은 므나세를 먹을 것이라. 또 그들은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래도 하나님의 진노의 손이 여전히 그들을 향해 펼쳐져 있을 것이라. 형제가 형제의 살을 먹는 처참한 지경이 되었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9: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이 땅이 불타리니 백성은 불에 섶과 같을 것이라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9:20 오른쪽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왼쪽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하나님은 이 예언의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구세주 사역을 시작하시고, 가장 먼저 스불론과 납달리와 이방인의 갈릴리 사람들을 위로하시며 구원하신 이유입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으면서도 돌이키지 않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내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예언과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고통과 어려움 중에 있어도,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반드시 구원하시고 소망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믿고, 그 약속을 소망으로 바라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모든 구원과 은총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