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가는 사람들

은혜바다로 2024. 4. 15. 12:54

이사야 31:1-9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55:8-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유한한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믿고 그 길을 따를 때, 가장 안전하고 복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계속해서 짧은 생각으로 어리석은 길을 가는 유다 백성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앗수르가 쳐들어 올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군사력을 의지하는 일 때문이었습니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가 있으리라. 그들은 말과 병거와 기병을 의지하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셔서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라. 애굽은 신이 아니라 사람일 뿐이며, 그들의 말은 영이 아니라 육체 일뿐이라. 여호와께서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고,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멸망하리라.

 

31: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31: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1: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하나님은 유다를 징계하기 위해 앗수르가 침공하는 것을 허락하기는 하셨으나, 하나님께서 또한 유다를 지키실 것을 두 가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사자 비유와 새의 비유입니다.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 그들을 치려고 목자들이 달려올지라도, 사자는 결코 자기의 먹이를 놓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또 새가 날개치며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감싸 주고, 건져 주며, 다치지 않도록 뛰어넘어 구원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3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31: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이유는, 역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그 날에는 너희가 만들었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던져 버릴 것이라.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이 아니라 여호와의 칼에 도망할 것이라. 그들의 왕은 두려움으로 도망할 것이요, 고관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놀라리라. 여호와가 유다 백성들에게는 비치는 빛이 되고, 대적들에게는 심판하는 불이 될 것이라.

 

31: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31: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31:8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31: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하나님께는 다 생각과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높으신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다 구원하실텐데 말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애굽 군대를 의지하고, 믿을 수 없는 애굽 왕을 의지할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의지할 분은 하나님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도우시며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평안할 때에도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