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4. 4. 25. 09:56
이사야 37:1-38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사랑도 있고, 권능도 있습니다. 지혜도 있고 복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지하고 구하는 자에게 그것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산헤립의 말을 전해듣고 옷을 찢었습니다. 베옷을 입고 성전으로 갔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사람을 보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요청했습니다. 전에 앗수르 산헤립과 화친을 맺으려 했던 일, 애굽의 도움을 받아 앗수르를 물리치려 했던 일을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곧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모욕한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영을 그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사 37: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37: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37: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그 때 앗수르 산헤립 왕은 라기스를 떠나 립나를 치고 있었고, 구스 왕 디르하가가 유다를 도우러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히스기야 왕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서 항복을 받아내고자 했습니다. 너는 네가 믿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리라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를 멸망시킨 일을 네가 들었으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나의 조상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 등 열방의 신들이 그들을 건졌더냐. 히스기야 왕은 그 편지를 가지고 성전으로 갔습니다. 하나님 앞에 펼쳐놓고 간구를 드렸습니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한 말을 들으시옵소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셔서, 천하 만민이 주만이 여호와 이신 줄 알게 하옵소서.
사 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사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응답하신 말씀을 히스기야 왕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산헤립을 향해 하시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하니,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도다.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입에 물리고,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또 히스기야 왕을 향해 하시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산헤립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하리라.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리라. 그가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내가 나를 위하고,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고 구원하리라. 그리고 말씀대로 하나님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명을 치니, 아침에 모두 송장이 되었습니다. 산헤립은 니느웨로 돌아가서 머물다가 두 아들의 칼에 맞아 죽었습니다.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사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유다 백성들은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너무 먼 길로 돌고, 오랜 시간을 지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되는 일을, 맨 뒤로 미루며 살다가, 마지막에야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먼저 경외하고, 가장 먼저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장 먼저 받으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며 도우심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