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은혜바다로 2020. 9. 1. 09:35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요한계시록 3:1-6 2020. 9. 1. 화요일

 

우리가 믿음에 대해, 대개는 같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음을 구분하고, 달리 보십니다. 살아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성령의 감동에 반응하는 믿음입니다.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은 믿음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름만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죽어있는 시체나, 매장되어 있는 무덤처럼 말입니다.

 

오늘 성경에, 죽은 믿음을 가진 교회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데 교회입니다. 먼저 주님은,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성령과, 교회 사자들을 붙들고,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펼치신다는 뜻입니다. 사데 교회는 살아있다고는 하나, 사실은 죽은 자와 다름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반응하는 일은 없고, 엉뚱한 행동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름만 성도지, 성도다운 행동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이제라도 깨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받은 말씀과 은혜를 기억하고,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돌이키지 않으면, 주님이 도둑같이 생각지도 못할 때 찾아가서, 그들의 죄를 물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3:1 사데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이다. 3:2 깨어나라. 그리고 아직 남아 있지만 막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나는 네 행위가 나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3 그러므로 네가 그 가르침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되새겨서,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인데, 어느 때에 내가 네게 올지를 너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사데에, 죄악에 물들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성도들 몇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닐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앞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자로,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이들이었습니다. 주님은, 믿음의 길에서 승리하는 이들에게, 그들과 같이 흰 옷을 입히시고,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결코 지우지 아니하며, 그 이름을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3:4 그러나 사데에는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 몇이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인데,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3:5 이기는 사람은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인데, 나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 앞과 아버지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다. 3:6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야보고서에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자극에도 반응이 없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다 죽지는 않았어도 거의 죽어가고 있는 상태이거나, 완전히 잠에 빠진 상태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지금 그런 상태에 있지는 않을런진요? 오늘의 말씀이 주님의 말씀으로 들려진다면, 적어도 들을 귀는 열려있으니 소망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믿음이 되도록,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한 말씀이라도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믿음으로 승리하고, 흰옷을 입고 천국을 거닐며,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의 이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산 믿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