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너는 완고하며 네 이마는 놋이라

은혜바다로 2024. 5. 14. 10:08

이사야 48:1-22

 

사람이 약한 것 같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고집을 세울 때는 얼마나 완고한지 모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도 거역하고 불순종하게 됩니다. 사람은 그 완고함 때문에 멸망을 당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부드럽고 온유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복입니다.

 

오늘 성경에, 완고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포로에서 구원하실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집이여, 너희는 이스라엘이라 일컬음을 받고, 유다 자손으로 나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진실하지 않으며 공의가 없도다. 스스로 거룩한 성읍 백성이라고 자부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한다 하면서도, 마음은 완고하며 목은 쇠의 힘줄이요, 이마는 놋과 같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전부터 장차 일어날 일을 네게 알렸고,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전에 네가 듣지 못한 일이요, 알지 못한 일이라.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가혹하게 단련하지는 아니하였고,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느니라. 나는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이 일을 이룰 것이라.

 

48:1 야곱의 집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48:2 그들은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 48:3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느니라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48: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주이심과 고레스를 들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다시 예고하셨습니다. 내가 택한 야곱아, 나는 처음이요 또한 마지막이라.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느니라. 내가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내 앞에 서느니라.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내가 택한 고레스가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이 일을 누가 알게 하였느냐. 내가 말하였고, 내가 그를 인도하였느니라.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은밀하게 말하지 아니하고, 그 일이 생길 때부터 거기 있었느니라.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48: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48: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48: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을 하게 된 것은 그들이 불순종하였기 때문이요, 이제 구원하실 것이니 그 하나님을 널리 전파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네가 내 명령에 귀를 기울였다면, 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라. 네 자손이 바다 모래같이 많았을 것이요,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않았을 것이라.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즐거운 소리로 땅끝까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라.

 

48: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48: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48: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했더라면, 바벨론 포로의 고통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고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으로 불순종하니, 그들이 유순해지는 길은 고난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할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번성케 하십니다. 미리 말씀하시며, 나아갈 길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