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이스라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은혜바다로 2024. 5. 23. 22:08

이사야 56:9-57:21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타락하여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일을 책망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고치시며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와서 정착한 이들에게, 왜 그들이 멸망과 고난을 당했는지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먼저 지도자들의 타락상을 상기시켰습니다. 악한 짐승들아, 내 백성들을 잡아 먹으라.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누워 잠자기를 좋아하며 꿈꾸는 자들이라.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제 길로 돌아가며,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오라 내가 술을 가져올테니 우리가 잔뜩 마시고 취하자 하는도다.

 

56: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56: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56: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56: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특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백성들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이방신과 우상들을 섬겼던 악을 상기시켰습니다.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아,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희롱하느냐. 너희가 모든 푸른 나무 사이에서 우상을 섬기며, 골짜기 바위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 골짜기 돌들을 가져다 술을 부어 바치고, 곡식제물을 바치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어야 할 문설주에, 우상의 기념물을 두었도다. 몰렉신을 섬기러 가려고 향수를 듬뿍 뿌렸도다. 섬길 신을 찾느라 먼 길 까지 사신을 보내고, 스올까지 보냈도다. 그 여행길이 고단해도 피곤하지 않다 하는구나.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느냐. 그 신들이 얼마나 두려우면 나를 속이고, 나를 잊어버리면서 까지 그들에게 매달리느냐. 내가 오랫동안 침묵하여서 그리하였느냐. 네가 한 일을 내가 폭로하리라.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숭배했던 우상들에게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리라. 그러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57:3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아 너희는 가까이 오라 57:4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이 아니냐 57: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 ..... 57:7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57:8 네가 또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네가 나를 떠나 벗고 올라가서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네가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여 그 벌거벗은 것을 보았으며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고치시고 구원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내가 말하노니, 돋우고 돋우어서 길을 내라. 내 백성들이 걷는 길에 거치는 것이 없게 하라.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또한 겸손히 통회하는 자들과 함께 있느니라.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시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내가 영원히 진노하지 않을 것은, 내가 지은 영혼들이 상할까 함이라. 그들의 탐욕과 죄 때문에 내가 노하여 그들을 쳤으나, 그들은 나를 거역하고 제 길로 가버렸도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고쳐 주리라. 그들을 인도하고 도와주리라.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리라. 말로 창조하는 여호와가 이르노라. 평강이 있을지어다. 먼데 있는 자나 가까운데 있는 자나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으리라.

 

57:14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57: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이스라엘이 멸망당하고 포로가 된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지도자들의 타락과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온 것은 그들이 의로와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고치시고, 길을 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돌아온 백성들과 그 땅에 남아있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며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회복하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선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명 감당하고, 하나님 영광 위해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충성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