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너는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은혜바다로
2024. 6. 3. 21:38
이사야 62:1-12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크게 3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이미 이루신 일과, 현재 진행 중인 일과, 미래에 이루실 일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이 3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사야 56장에서 66장까지 기록한 제3이사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 땅에 정착했으나, 여전히 고통과 실망과 불신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현재부터 미래까지 이루실 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종이 예루살렘의 영광을 위해 그들의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하실 것과, 파수꾼으로 세움받는 이들은 어떤 사명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종(메시야)이 하실 일을 선포했습니다.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처럼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잠잠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하리라.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보고, 그 왕들이 네 영광을 보리라. 사람들은 너를 하나님이 정하실 새 이름으로 부르리라. 너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라.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리라. 너를 헵시바(하나님이 기뻐하는 여인)라 부르며, 쁄라(결혼한 여인)라 부르리라.
사 62: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62: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62: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62: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이어서 여호와의 종이 예루살렘을 위하여 파수꾼을 세우실 것과, 그들이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온 세상에 세우신 교회와, 주의 종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사명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이 주야로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라.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세워 찬송을 받으시게 하기 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라. 여호와께서 맹세하셨느니라.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며, 네가 수고하여 얻는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하리라.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그것을 거둔 자가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62: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62: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또 여호와의 종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문으로 나아가고, 백성들이 나아올 길을 닦으라 했습니다.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들이 돌아올 길을 만들어라. 큰 길을 닦고 돌들을 제하여라. 만민이 보도록 깃발을 들어라.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선포하시느니라. 보라 구원이 네게 이르렀느니라. 상급이 여호와께 있고, 보응도 여호와께 있도다.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리라. 하나님께서 찾은 성읍, 버리지 않은 도성이라 하리라.
사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62: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62: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여호와의 종의 사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새롭게 하시고,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듯이,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성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배자와 제사장과, 중보자와, 전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세계와 만민이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성문으로 나아가고, 주님께 나아올 길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빛과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님이 새롭게 바꾸어 주신 이름대로, 거룩한 백성과, 파수꾼과, 전도자로 사명 감당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주님이 구원하시고 성도로 삼아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