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징계와 환난을 당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생수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버리고, 터진 웅덩이 같이 헛된 우상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악을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조목조목 밝히셨습니다. 먼저 그들이 애굽에서 처음 건짐받았을 때는, 신혼 때 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했음을 회상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의 때와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라. 곧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너희는 여호와를 위한 성물이요, 첫열매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하고 가서 헛되이 행하였느냐.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으로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 땅에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도다. 제사장들은 나를 찾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맡은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였도다. 관리들은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도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였도다.
렘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2: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어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행한 일과, 그로인해 그들이 고통을 겪게 될 것을 말씀했습니다.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린 것과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스스로 판 것이니라. 너희 조상들이 어찌하여 앗수르에게 포로가 되었느냐. 너희가 여호와를 떠남으로 스스로 자청한 일이 아니냐.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여호와를 버린 것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리라.
렘 2: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2: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더 구체적으로 그들이 어떤 잘못과 악을 행하였는지를 지적하셨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몸을 굽혀 산 위와 나무 사이에서 행음하는도다. 내가 너를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도다. 네가 잿물과 비누로 씻을지라도 네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너는 암낙타가 어지러이 길을 달리는 것과 같았도다. 성욕에 헐떡이는 들암나귀 같았도다. 내가 네게 발을 멈추라 하였거늘, 너는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니 그를 따라 가리라 하는도다. 나무를 향하여도 내 아버지라 하고,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는도다. 그들이 네가 환난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겠느냐. 너는 어찌하여 앗수르에게 달려가고, 애굽으로 달려가느냐. 내가 그들을 버렸음으로 네가 그들로 인해 아무 도움도 얻지 못하리라.
렘 2: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유다 백성들은 고의로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상들에게 곁눈질을 하다가 아예 한눈을 팔고, 그들에게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이에게 가버린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두고 곁눈질 하지 않고, 한 눈 팔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한 분 하나님께 성실히 행하고 헌신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직 한결같이 하나님만 경외하며 평생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