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음 같이
은혜바다로
2024. 7. 16. 09:50
예레미야 18:1-23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주권을 토기장이의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그대로 가니, 토기장이가 손으로 그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릇이 잘 만들어지지 않자,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너희에게 하지 못하겠느냐.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멸하려 할 때, 그들이 돌이키면 내가 내리려던 재앙을 돌이킬 것이라. 그러나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려 할 때, 그들이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주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그러므로 너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고 치려 하니, 너희는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계획대로 완악한 마음과 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렘 18: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8: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18: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18: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18: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8: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8: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8: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이렇게 하나님은 그들이 돌이킬 기회를 주려 하셨으나, 그들은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자연도 이와같이 이치를 따라 행하거늘,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을 분향하느니라. 이러한 일들로 그들이 나의 길을 떠나 곁길로 행하게 하여,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라.
렘 18: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8: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 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8: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를 더욱 박해하며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 그들이 이르기를,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과 선지자와 지혜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않을테니 우리 혀로 그를 치자 하나이다. 하나님, 나를 돌아보셔서 나와 다투는 자가 하는 말을 들어 보소서.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치려고 구덩이를 팠습니다. 그러하오니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고, 그들을 칼의 세력에 넘겨주소서.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장정은 죽임을 당하고, 청년은 전장에서 칼에 맞게 하소서.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고, 올무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나를 죽이려는 자들의 책략을 다 아시오니, 그들의 악을 사하지 마옵소서.
렘 18: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책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 하나이다 18: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와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옵소서....18: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우리는 날마다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이 하나님의 기준과 허락하심 안에서 합당한 일인지, 그렇지 않은지 분별하면 됩니다.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결정하고 선택하시는 일에 절대 주권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아름다움으로 계획하신 뜻을 다 이루시고, 기쁘게 복 주시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기쁘시고 선하신 뜻이 우리에게 다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