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5. 2. 6. 10:40
호세아 2:2-23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 때문에 참으로 아프고 답답하실 때가 많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이 지으셨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다른 것들을 숭배하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음행으로 바알을 숭배하는 북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며, 그들을 징계하실 것과, 그러나 다시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상이 어떠한지 고발하셨습니다. 너희 어머니 이스라엘을 고발하여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들의 남편이 아니라.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고, 그의 가슴에서 음행을 제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벌거볏겨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그들은 말하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바알 우상들) 따르리니, 그들이 내게 떡과 물과 양털과 기름과 술을 준다 하였노라. 그러나 내가 그 길을 막고, 담을 쌓아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라. 그들이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만나지 못하고 찾지 못하리라. 그때서야 그가 내 본 남편에게 돌아가리라 하리라.
호 2: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2: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2: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2: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하나님은 그들이 바알에게 바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이 도로 찾고 거두어서 징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라. 그들이 바알에게 바친 금 은도 내가 준 것이로다. 그러므로 내가 곡식을 도로 찾고, 포도주를 찾으며, 양털과 삼을 빼앗으리라. 내가 그들의 수치를 드러내도 도울 자가 없으리라. 그들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리라. 나를 사랑하는 바알이 내게 준 것이라고 자랑하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거칠게 하고, 짐승들에게 주어 먹게 하리라. 그들이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나를 잊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을 섬긴 날 수대로 내가 그들을 징계하리라.
호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2: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타이르고 위로하고, 포도원을 주고, 아골 골짜기에도 소망의 문이 되게 할 것이라. 그 날에 네가 나를 남편이라 하리라. 바알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긍휼로 장가 들리라.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내가 나를 위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던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내 백성이 아니었던 자에게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라 하리라.
호 2: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바알은 당시 백성들이 양식과 부요와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믿던 가나안의 신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하고 바알을 숭배하며, 육적인 음행까지 행했습니다. 이것은 결혼하여 살면서도 딴 애인, 숨겨놓은 애인을 좋아하며 따라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며, 그 우상에게 물질과 만족을 기대하며 좇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모든 것을 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물질만 아니라 우리 생명과 호흡까지도 주관하십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속했는지 소속을 분명히 알고, 누가 우리에게 생명과 은총을 주시는지 알아서,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외에 두 마음을 품지 말고, 딴 애인을 숨겨두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