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5. 2. 20. 12:35
호세아 12:1-14
사람이 누군가의 이름을 잊어버리면 존재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면, 하나님을 모시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면 하나님 그 분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이름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와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해서 책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죄악을 그의 조상 야곱이 정욕으로 행하던 일을 빗대어 책망하셨습니다. 에브라임은 헛되이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악을 더하는도다. 앗수르와 화친을 맺고, 애굽에 기름을 보내어 도움을 바라는도다.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로다. 본래 야곱은 모태에서 형 에서의 발뒷굼치를 잡았고, 힘으로 하나님과 겨루었도다.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도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도 말씀하셨느니라.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이름이니라.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랑과 정의를 행하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호 12: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12:2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12: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12: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12: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하나님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죄가 무엇인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너희는 가나안인과 같도다.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가 되었도다.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고 할만한 불의한 일을 찾아낼 자가 없으리라 하는도다.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네가 광야시절 장막에 살았던 것처럼, 네가 다시 장막에 거하게 하리라.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환상을 보였으며, 비유로 말하게 하였느니라. 길르앗은 불의하냐. 과연 그렇도다. 그들은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너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아놓은 돌무더기 같이 헛되리라.
호 12: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12:9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2: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하나님은 지나온 역사를 회상하며 다시 한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격노케 한 일을 책망하셨습니다. 야곱이 아둘람 들로 달아나고, 이스라엘은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도다. 여호와는 한 선지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셨고, 이스라엘은 한 선지자로 보호받았도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하나님을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도다.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호 12:12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2:13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2:14 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부터 사랑하셨습니다. 사실은 그 이전 아브라함 때부터 사랑하시고 언약을 맺으시며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한 순간도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도 잊었습니다. 그리하여 악에 악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하나님 그 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지키고 준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