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바다로
2025. 5. 14. 11:31
스가랴 4:1-14
세상에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은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일을 행하시고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죄를 대속받아 거룩하게 된 후에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는 것이 은총이고 능력이며 축복입니다.
오늘 성경에, 스가랴에게 다섯 번째로,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눈에 순금 등잔대가 보였습니다. 그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었습니다. 그 일곱 등잔을 위해 일곱 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왼쪽에 있었습니다. 스가랴는 말하는 천사에게, 이것이 무슨 뜻인지 물었습니다.
슥 4: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4: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4: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4: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천사는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니라.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도 되는 일이 아니니라.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떠서 내놓을 때에 무리들이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곳에 있을지어다 하리라.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으니,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그리고 천사는 성전의 작은 규모 때문에 실망하는 유다 백성들을 격려하며 말씀했습니다. 성전 공사의 시작이 미약하다고 비웃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니라.
슥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4: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스가랴는 다시 천사에게, 등잔대 좌우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기름 부어서 거룩히 구별하여 세운 두 사람이니라. 바로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두 사람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성전을 재건하고, 유다 백성들을 다스리는 거룩한 사명을 받은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슥 4: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4: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4: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4: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성전 공사는 주전 520년에 시작되었지만,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백성들 스스로 실망하고 낙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을 성령으로 이루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통해 시작하게 하신대로 그들의 손으로 마치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영으로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많은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특별히 성령의 능력으로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오직 성령으로 역사하시고 도우시기를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으로 마침내 이루는 일들이 있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오직 성령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