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은혜바다로
2025. 5. 29. 11:12
스가랴 14:1-21
오늘 성경에,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이 행하실 일과, 예루살렘과 온 땅에 이루실 일들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에 대해 이방 나라들을 모아 징계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징계 후에는 곧바로 여호와께서 이방 나라들을 치실 것도 말씀했습니다.
슥 14: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14:2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4: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여호와의 날, 그리스도가 강림하셔서 통치하시는 메시야 왕국이 이르게 되는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자연의 빛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 날이 오면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흘러 온 세상에 미치리라 했습니다.
슥 14:6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14:7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14: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온 천하에 왕이 되실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많은 왕들과 나라들이 제국을 이루고 세계를 호령하는 듯 보였으나, 궁극적으로 그들은 다 풀과 같이 스러지고 안개같이 사라질 것들일 뿐이었습니다. 천하의 왕, 영원한 왕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메시야뿐임을 예고하셨습니다.
슥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그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이 구원을 완성하시면서, 먼저 하나님을 대적했던 이들을 징벌하신 것을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들을 여호와께서 이와같은 재앙으로 치실 것이라. 그들이 서 있을 때에 살이 썩을 것이며,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을 것이며,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두렵게 하리니, 그들이 서로 붙들고 서로 손을 들어 칠 것이라.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방 나라들의 금과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쌓일 것이라.
여호와의 날에는,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서도 남은 자들은 초막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것이며,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슥 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끝으로 그 날에,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속하여 거룩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대제사장이 머리에 쓰는 관에 새겨져 있던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구가, 말 방울에 까지 기록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물을 삶는 솥도, 제단 앞에 피를 받아두는 그릇과 다름없이 거룩하며, 유다의 모든 솥이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니, 아무 솥이나 가져다 제물을 삶으라 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 날에 새 하늘과 새 땅 여호와의 전에는 세상에 속한 사람과 물건들은 다시 없고, 구원받고 성결케 된 사람들만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슥 14:20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14: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과 세상은 죄로 더럽혀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정결케 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도, 만물도 다 거룩하여 하나님께 영광으로만 쓰임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께서 완전한 거룩과 사랑과 평화로 우리에게 허락하실 그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성도의 삶을 믿음으로 잘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도 거룩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