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9:1-17
세상의 특징 중 하나는 교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도, 사회도, 나라도,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는 것이 세상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 교만 때문에 악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기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속성은 겸손입니다. 영원히 존귀하고 높은 분이시나, 사람이 사는 세상에 오시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겸손이 아니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 선지자에게 새롭게 임하셔서, 교만한 이방 민족들을 멸하실 것과,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겸손히 행하시면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8가지 환상이 끝나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과 다메섹에 임하리라. 가까운 하맛에도 임하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교만함이니라.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끝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모았도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리라.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 등 내가 이방의 교만을 꺽으리라.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고, 거기에 왕래하지 못하게 하리라.
슥 9: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9: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9: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9:4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이어서 하나님은 이방인들에 대한 심판과는 달리, 유다 백성들을 위해서는 메시야가 강림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신다고 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니, 그것도 나귀 새끼니라. 이 예언대로 훗날에 예수님은 오셔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실제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올라가셨습니다.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과 온 세상에 행하실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메시야가 이방 사람들에게 화평을 전하리라.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리라. 또 너와 맺은 언약의 피로, 사로잡힌 네 백성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건질 것이라. 갇혀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나의 품으로 돌아오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으리라.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내가 시온의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리라.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셔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게 하리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그들을 물리치며 즐거이 부를 것이라. 이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양 떼 같이 여기시고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에 박힌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서 빛나리라.
슥 9: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9: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9: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9: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이스라엘은 항상 교만한 이방 나라들 사이에서 환난과 억압을 당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이 아니면 생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교만한 이방 나라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하신 메시야를 보내셔서, 유다와 이방 나라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지키고, 예수님이 피로 맺은 언약도 지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자기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그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셔서 겸손히 행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언약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언약 안에서 은혜를 입고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예수님의 피 언약 안에서 은혜받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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