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이사야 66:1- 24   오늘 성경은 이사야서 마지막 장입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수축해야 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요, 땅은 하나님의 발판이니, 하나님께 성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진정으로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으면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는 악한 일일 뿐입니다. 그런 제사로 소를 잡아 바치는 것은 살인과 같고, 어린 양을 바치는 것은 개의 목을 꺽는 것 같습니다.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경배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진정한 성전은 가난한 마음으로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떠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 66: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이사야 2024.06.12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사야 65:1-25오늘 성경에, 이사야 선지자의 중보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숭배하던 백성들을 심판하시고, 남은 자들을 구원하셔서, 하나님이 지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은혜를 누리게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나는 나를 구하지도 않고 찾지도 아니하는 자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느니라. 종일 팔을 벌리고, 자기 생각대로 옳지 않은 길을 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느니라. 그들은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며, 나를 격동시켰느니라. 밤마다 무덤 사이에 앉아서 죽은 자들에게 물어보며, 부정한 것을 먹고 가증한 국을 그릇에 담느니라. 그러면서도 나는 거룩하니 내게 가까이하지 말라 하는도다. 보라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리니, 너희와..

이사야 2024.06.11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이사야 64:1-12 우리가 범죄할 때, 그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손길을 거두게 합니다. 그래서 죄를 원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갈라진 틈을 메우고,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길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파수꾼이 먼저 할 일이요, 지도자들이 먼저 할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이사야 선지자가 계속해서 회개하며 간구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다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셔서, 산들이 진동하게 하옵소서.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나라들도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주께서 강림하셔서 우리가 생각하지..

이사야 2024.06.10

여호와여 돌아오시옵소서

이사야 63:1-19오늘 성경에, 하나님이 에돔족속에 대한 심판을 준행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돔족속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야곱과 형제인 에서의 후손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을 행하며 고통을 주었던 족속이었습니다. 에돔에서 오는 이가 누구이며,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인가. 화려한 옷을 입고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인가.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어찌하여 네 옷이 붉으며, 포도즙 틀을 밟은 자 같으뇨.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으니, 내가 분노함으로 에돔을 밟았고, 그들의 선혈이 내 옷을 더럽혔느니라.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아무도 나와 함께 할 자가 없었도다. 나 홀로 분노함으로 이 일을 행하고, 만민을 ..

이사야 2024.06.07

너는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이사야 62:1-12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크게 3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이미 이루신 일과, 현재 진행 중인 일과, 미래에 이루실 일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이 3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사야 56장에서 66장까지 기록한 제3이사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 땅에 정착했으나, 여전히 고통과 실망과 불신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현재부터 미래까지 이루실 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종이 예루살렘의 영광을 위해 그들의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하실 것과, 파수꾼으로 세움받는 이들은 어떤 사명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종(메시야)이 하실 일을 선포했습니다.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처럼 드..

이사야 2024.06.03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사야 61:1-11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으나, 여전히 황무한 땅에서 고통을 겪으며 실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놀라운 회복과 영광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기름 부음 받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이루겠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그 하나님의 종의 사명이 무엇인지, 그가 직접 선언하는 형태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게 기름 부으시고,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라. 나를 보내셔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시도다. 갇힌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언하게 하시는도다.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재 대신 화관을 씌워주며,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바르게 하시도다. 그들..

이사야 2024.06.03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이사야 60:1-22 어둠과 빛은 여러 측면에서 사람과 세계를 설명하는 방편입니다. 마음 상태가 어둠일 수도 있고, 빛일 수도 있습니다. 나라의 상태가 어둠일 수도 있고, 빛일 수도 있습니다. 빛은 기쁨과 축복이라면, 어둠은 고통과 절망입니다. 천국이 빛이라면 지옥은 어둠입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빛 가운데로 건져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빛을 주시고, 우리가 빛이 되게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은 어둠 속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광의 빛을 비추시고, 그들이 일어나 빛을 발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멸망당한 그들을 다시 일으켜서 세계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루살렘아, 너는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네게 비치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

이사야 2024.05.29

여호와의 손이 짧은 것이 아니라

이사야 59:1-21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고국으로 돌아왔으면서도, 왜 서로 고통을 겪고 있는지 깨우치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 말씀했습니다. 주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요, 귀가 둔해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가 하나님과 너희 사이를 갈랐느니라. 너희 손은 피로 덮이고, 손가락은 죄악으로 더러워졌느니라.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고, 너희 혀는 악독을 쏟아내는도다.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도다.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말하며, 남을 해치기 위해 악한 생각을 품고, 그것을 치밀하게 악으로 행하는도다.   사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

이사야 2024.05.28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이사야 58:1-14 오늘 성경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선적인 신앙행위를 책망하시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참되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선지자들을 향하여 크게 외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나팔 소리 같이 높여서 백성들에게 그 허물과 죄를 알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나라라도 되는듯이 나를 찾으며, 나의 길을 알기 원하는도다. 그러면서 하나님, 우리가 금식하는데 왜 보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는데도 알아주지 않습니까 하는도다. 그러나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향락을 즐기고, 종들에게는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사 58: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이사야 2024.05.27

이스라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이사야 56:9-57:21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타락하여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일을 책망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고치시며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와서 정착한 이들에게, 왜 그들이 멸망과 고난을 당했는지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먼저 지도자들의 타락상을 상기시켰습니다. 악한 짐승들아, 내 백성들을 잡아 먹으라.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누워 잠자기를 좋아하며 꿈꾸는 자들이라.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제 길로 돌아가며,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오라 내가 술을 가져올테니 우리가 잔뜩 마시고 취하자 하는도다. 사 ..

이사야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