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이사야 33:1-24 남유다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 산헤립 왕은 유다를 침공해 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사절단을 보내서 화친을 요청했습니다. 산헤립이 요구하는대로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산헤립은 조약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침공해 왔습니다. 오늘 성경에, 앗수르에게 환난 당할 유다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니, 믿음과 소망을 가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앗수르를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너 학대하고, 속이는 자여, 네게 화가 있으리라. 네 학대가 끊나면 네가 학대 당할 것이며, 네 속임이 끝나면 네가 속임을 당하리라. 이사야 선지자는 환난을 눈 앞에 두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이사야 2024.04.19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이사야 32:1-20 한 나라의 통치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나라가 평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강성해지기도 하고, 쇠약해지기도 합니다.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가 공의로 다스리는가, 불의로 다스리는가에 따라 좌우되는 일들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은 한 공의로운 왕이 통치하는 날이 이르게 될 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잘못된 통치로 인해 나라와 백성들이 겪는 고통을 치유할 한 의로운 왕을 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메시야를 보내셔서 온 세상을 통치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보라,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도 정의로 다스릴 것이라. 그는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되고, 폭우를 가리는 곳이 되리라.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이사야 2024.04.16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가는 사람들

이사야 31:1-9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사55:8-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유한한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믿고 그 길을 따를 때, 가장 안전하고 복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계속해서 짧은 생각으로 어리석은 길을 가는 유다 백성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앗수르가 쳐들어 올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군사력을 의지하는 일 때문이었습니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가 있으리라. 그들은 말과 병거와 기병을 의지하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셔서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악행하는 자들의 ..

이사야 2024.04.15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려느냐

이사야 30:1-33 살면서 어려울 때에,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이 평소 의지하는 대상이며, 어려울 때 섬기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당연히 하나님이 의지의 대상이며, 도움의 통로이어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환난 날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에 도움을 요청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과, 그러나 징계 후에 회복시키실 것을 예고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유다가 애굽과 동맹을 맺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거역하는 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으리라. 너희가 애굽과 동맹을 추진하지만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며, 내 영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라. 너희가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고 내려갔지만, 내 입에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

이사야 2024.04.12

아리엘 예언

이사야 29:1-24 잠언서에,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3:11-1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 것도 사랑하시기 때문이요, 새롭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성경에, 예루살렘을 징계로 다스리실 것과, 그러나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리엘은 예루살렘을 부르는 애칭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도 있고, 번제단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사자요, 제단이 있는 성읍이기에 아리엘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아리엘을 징계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슬프다 아리엘이여,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불타는 제단..

이사야 2024.04.11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경고

이사야 28:1-29 오늘 성경에, 이방나라와 세상 민족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마치고, 다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에 대한 징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브라임을 대표로 하는 북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했습니다. 술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사마리아여,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너는 쇠잔해지는 꽃 같으니 화가 있으리라. 주께서 강하고 힘있는 자를 보내셔서 너를 땅에 던지리니,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그러나 그 날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고,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의 영을 주시고, 성문을 지키는 자에게는 힘을 주시리라. 하나님은 징계를 하시면서도, 남은 자를 구원하시고 은혜 주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이사야 2024.04.09

온전한 회복과 구원 예고

이사야 27:1-13 한 때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렸어도, 하나님 은혜로 회복되어서, 다시 하나님께 좋은 열매와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허물된 백성이라도 연단을 통해 회개하고, 새로운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이 원수들을 멸하시고, 유다 백성들을 용서하시며, 구원하실 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때가 되면 하나님은 사단의 세력을 심판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견고하고 강한 팔로 매끄러운 뱀 리워야단을 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르리라.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로구나. 물을 주고 밤낮으로 돌보아서, 아무든지 포도..

이사야 2024.04.08

구원 받은 자들이 부를 노래

이사야 26:1-21 우리의 구원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주님을 신뢰하고 마음의 심지를 굳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환난 중에도 평강을 누릴 수 있고,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장차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견고한 성읍이 있도다. 주께서 친히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벽과 방어벽이 되어 주셨도다. 성문을 열어라. 믿음을 지키는 의로운 이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하여라. 하나님,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으로 지켜주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여라. 하나님은 영원한 반석이로다.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고, 교만한 성을 헐어 땅에 엎어 진토가 되게 하시도다. 전에 억압..

이사야 2024.04.04

하나님나라 비젼 예고

이사야 25:1-12 우리 삶에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나아갈 길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시련을 이길 힘도 없을 것이며, 현재를 인내할 의미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다면,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은 다 의미가 있으며, 미래로 가는 길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십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장차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예언하게 하신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언 속에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가 섞여 있고, 유대 땅과 온 세상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정한 시기를 한정할 수는 없으나, 지상과 천상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가 비젼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먼저,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행하신 ..

이사야 2024.04.03

온 세상에 대한 경고

이사야 24:1-23 이사야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 예고를 듣다 보면, 하나님께서 너무 심하게 무너뜨리는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본래 땅과 세계는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잠시 머물다 갈 피조물들 입니다. 나라도 잠시 이루어졌다 사라질 기구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사람이나 나라가 주인 노릇을 하고, 하나님의 세계를 망쳐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것을 다시 본래대로 되돌리는 일일 뿐입니다. 이사야서는 그 과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장-12장 까지는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들에 대한 징계를 예고하셨습니다. 13장-23장 까지는 주변 이방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이제 24장-27장 까지는 온 세상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

이사야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