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라

전도서 12:1-14 어떤 일이든 과정도 중요하지만, 최후 결론과 결말이 중요합니디. 결론과 결말을 위해 과정도 있고, 시작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도서도 마지막 12장의 결론을 위해 이 말씀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전도자는 왜 해 아래 세상의 모든 일들과 모든 인생들이 헛되다고 했을까? 결론은 다 헛되기 때문에 정말 잘 살아야 하고, 잘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인생들이 좀 더 일찍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온 몸과 인지와 마음이 다 약해지고 기능을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헛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는 젊었을 때에 좀 더 일찍 너의 창조주..

전도서 2024.02.06

미래를 대비하는 일

전도서 11:1-10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해도, 사람이 아무 일도 안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에, 오히려 무슨 일을 할지, 어떻게 할지 더욱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만을 위해 살지,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 살지가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헛되게 되기 전까지, 내가 행한 일의 결과를 내가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장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롭고 복된 일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너그럽게 베풀어라. 네가 베푼 것이 훗날에 네게로 돌아오는 일이 있으리라.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어라.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 수 없느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결국 땅에 쏟아지고,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 쓰러지면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느니라. 재..

전도서 2024.02.05

지혜로운 일과 어리석은 일들

전도서 10:1-20 전도자는 처음부터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강변하고, 세상에는 헛되고 불합리하고 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사실 전도서의 목적은 인생 무상이 아니라,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지혜로운 일은 어떤 일인지, 어리석은 일은 어떤 일인지 등을 말씀했습니다. 향수에 빠져 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수에서 악취가 나게 하듯이, 어리석은 행동 하나가 지혜로 얻은 영광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느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옳은 쪽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그릇된 쪽에 있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자기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느니라. 통치자가 네게 화를 낼 때에 너는 자리를 떠나지..

전도서 2024.02.01

모든 일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전도서 9:1-18 오늘 성경에, 전도자가 세상과 인생을 좀 더 넓게, 길게, 깊게 보면서 전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사람과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일이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로다. 그들이 행운을 만날런지, 재난을 만날런지는 다 미래의 일이니, 알 수가 없느니라.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같도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깨끗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나 드리지 않는 사람이나, 행복이나 불행이 다같이 일어나고, 마침내 다 죽음에 이르느니라. 이것이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가장 악한 일이니라.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악을 행하며 살다가,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

전도서 2024.01.31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들

전도서 8:1-17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세상과 사회에, 불합리한 일들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자로 왕이 있으니, 그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합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있는 사람인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가 누구인가? 지혜는 그의 얼굴을 밝게 하고, 사나운 표정을 바꾸게 하느니라.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네가 그러겠다고 하나님 앞에 맹세하였기 때문이니라. 왕의 명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 앞에서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내거나, 네 맡은 직무를 외면하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하느니라. 왕의 말이 최고의 법이니, 누가 그에게 ‘왜 그렇게 하십니까’ 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안전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언제, ..

전도서 2024.01.31

초상집에 가는 것이

전도서 7:1-29 전도서 7장은, ~이 ~보다 더 나으니... 라는 형태로, 사람이 살면서 깊이 생각해야 할 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예를 얻는 것이 비싼 향유를 얻는 것 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기 때문이라. 슬픔이 웃음보다 나으니, 깊이 생각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나,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어리석은 자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타는 가시나무 같이 아무 쓸모가 없느니라. 욕심이 지혜자를 어리석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판단을 병들게 하느니라. 일의 끝이 시작보다 ..

전도서 2024.01.29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해도

전도서 6:1-12 사람이 땅에서 얻고 싶은 것은 재물과 권세와 명예와 장수 등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얻는다 해도, 모든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들을 다 얻고도 불행할 수 있으며, 결국은 다 사라져서 헛된 일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결국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전도자가 강변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하나님 없는 인생의 슬픔과 한계를 전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또 한 가지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을 보았다. 어떤 사람은 그 영혼이 바라는 대로 재물과 부요와 명예를 하나님이 다 허락하셨으나, 그가 그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하시고, 다른 사람이 누리게 하시는 것이라. 이것도 헛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라. 사람이 자녀를 백 명이나 낳고, 오랫동안 살았다 한들, ..

전도서 2024.01.26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

전도서 5:1-20 전도자가 세상만사 헛되다고 선언하지만, 단지 인생무상을 외치는 것은 아닙니다. 해 아래에서 하나님 없이 인간 스스로 이루려는 일들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또한 인간이 주의해야 할 일이 있고, 반드시 알고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래야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사람이 주의해야 할 일을 먼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발걸음을 주의하여라. 미련한 자들은 제물이나 바치면 되는 줄 알지만,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급한 마음으로 말을 하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으니,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하라.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도..

전도서 2024.01.24

세상에서 불의한 일들

전도서 4:1-16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불의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이들은 권세를 부리고, 약한 이들은 고통과 억울한 일을 겪게 됩니다. 이 또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것도 궁극적으로는 다 헛된 일들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또 더 나은 길은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세상의 부조리한 실상을 전하면서, 그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사는 길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는 해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학대를 보았다. 그들의 눈물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을 위로하는 자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살아있는 이들보다 죽은 이들이 더 낫고, 죽은 이들보다 태어나지 않아서 이 모든 일들을 보지 않은 이들이 더 낫다고 하였다. 또 사람은 시기심으로 더 많..

전도서 2024.01.21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전도서 3:1-22 사람이 살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때’에 관한 일입니다.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영역입니다. 곡식을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에 거둘 수 없고, 거둘 때에 심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마음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 안에서 수고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모든 일에 ‘때’가 있고, 그 ‘때’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질 때가 있고 ..

전도서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