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미래를 대비하는 일

은혜바다로 2024. 2. 5. 09:45

전도서 11:1-10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해도, 사람이 아무 일도 안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에, 오히려 무슨 일을 할지, 어떻게 할지 더욱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만을 위해 살지,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 살지가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헛되게 되기 전까지, 내가 행한 일의 결과를 내가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장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롭고 복된 일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너그럽게 베풀어라. 네가 베푼 것이 훗날에 네게로 돌아오는 일이 있으리라.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어라.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 수 없느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결국 땅에 쏟아지고,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 쓰러지면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느니라. 재앙이 닥쳐서 쓰러진 인생도 그러하니라. 바람이 그치기만을 기다리는 자는 씨를 뿌리지 못하고, 구름이 걷히기만을 기다리는 자는 거두어들이지 못하리라. 남을 탓하지만 말고, 일을 궁리만 하지 말고, 네가 할 일을 하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한지, 아이 밴 여인의 태에서 생명이 어떻게 자라는지 네가 알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도 네가 알 수 없느니라.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11: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11: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11: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전도자는 계속해서 장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청년들이 젊은 날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했습니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면, 저녁에도 부지런히 살필지니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 다 잘 될는지 알 수 없느니라. 빛을 보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니라. 해를 보고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니라. 그와같이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서 항상 즐거워할지어다. 그러나 캄캄하고 어두운 날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다가올 모든 일은 다 헛되니라. 청년들아, 네 젊은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기뻐하며 살아라. 네 마음이 원하는 것도 따라가 보고, 네 눈이 좋아 보이는 것들이 있으면 그것도 추구해 보아라. 그러나 네가 알아야 할 일이 있느니라. 네가 하는 모든 일이 다 괜찮은 일이 아니며, 네가 한 일들을 하나님이 심판하게 된다는 것은 알아라. 그러니 마음으로 번민하지 말고, 몸으로 악을 행하지 말라. 때가 되면 젊은 날과 검은 머리의 시절도 다 헛되니라.

 

11: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11: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11: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전도자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진실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소중한 말씀들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인생들이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간파하면서도, 그런 인생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혼자만을 생각하며 살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라고 합니다. 나도 언제, 무슨 재앙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쓰러진 나무처럼,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 때에는 내가 심고 뿌린 일들이 무엇인지 드러날 것입니다. 일은 하지 않으면서, 남만 탓하거나, 환경만 탓하지 말라고 합니다. 일을 궁리만 하거나, 쳐다보기만 하지 말라 합니다. 자기 생각으로 너무 가려서 하지 말고, 이 일도 하고, 저 일도 하라 합니다. 어느 것이 잘 될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은 열린 마음과 생각으로 마음껏 자신의 삶을 펼쳐가라고 합니다. 쾌락을 즐기고, 방탕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옳지 않은 일도 있고, 하나님이 심판하시게 될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헛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는 너무나 중요한 말씀들입니다. 잘 깨닫고 기억하며, 복을 나누며 복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헛된 세상에서 지혜롭고, 복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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