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여호와를 경외하라

은혜바다로 2024. 2. 6. 17:11

전도서 12:1-14

 

어떤 일이든 과정도 중요하지만, 최후 결론과 결말이 중요합니디. 결론과 결말을 위해 과정도 있고, 시작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도서도 마지막 12장의 결론을 위해 이 말씀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전도자는 왜 해 아래 세상의 모든 일들과 모든 인생들이 헛되다고 했을까? 결론은 다 헛되기 때문에 정말 잘 살아야 하고, 잘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인생들이 좀 더 일찍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온 몸과 인지와 마음이 다 약해지고 기능을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헛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는 젊었을 때에 좀 더 일찍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곤고한 날이 오기 전에, 사는 것이 다 즐겁지 않다고 할 날이 오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아무 소용도 없어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그 때가 되면 너를 보호하던 팔은 떨리고, 정정하던 다리는 약해지리라. 이는 빠져서 씹지도 못하고, 눈은 침침해져서 볼 수가 없으리라. 입술은 더 이상 먹지도 말하지도 못하여 닫힐 것이며, 귀가 어두워져 맷돌 소리도 듣지 못하리라. 깊은 잠을 못자고 새 소리에도 일어날 것이며, 청명했던 목소리도 다 쇠약해지리라. 높은 곳에는 두려워서 오르지 못할 것이며, 길에서 걷는 것도 안되는 것을 보며 놀라게 되리라. 머리는 살구나무 꽃과 같이 희게 될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만큼 기력이 없으며, 정욕도 다 그치게 되리라. 그리고 마침내 죽어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왕래 하리라. 금 그릇을 매달은 은줄이 풀려 금 그릇이 깨지듯, 존귀한 네 인생도 깨어져 죽음에 이르고 말리라.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물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바퀴가 깨지듯이, 육체가 깨어져 흙이 되어 본래 왔던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자가 말하노니,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12: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12: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12: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드디어 전도자는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잠언의 결론을 말씀했습니다. 전도자는 지혜의 사람이기에 백성들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노라.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연구하여,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노라.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잘 박힌 못 같으니, 그것은 다 한 목자이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 내 아들아, 이 모든 말씀으로 교훈을 받고 경계를 삼으라. 이것을 떠나서는 아무리 많은 책을 지어도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이것을 떠나서는 아무리 공부해도 몸만 피곤하게 할 뿐이니라. 모든 인생이 수고한 것과 모든 일의 결론은 다 헛되다는 말씀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니라.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감추어진 모든 의도도 감찰하시고,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2: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12: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12: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 1장 처음부터,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의 모든 일은 다 사라지고 헛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선 사람들이 죽음으로 떠나고, 모든 것은 헛되이 되고 만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그 분들을 잊고 살 듯이. 우리가 죽은 후에도 그들은 우리를 잊고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해 아래에서 수고하며 사는 동안, 먹고 마시고 수고하며 즐거움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 각 사람들에게 주신 자기 몫의 복입니다. 이것을 누리며 항상 오늘을 살아가라고 했습니다. 몸이 쇠하여 모든 생명의 기능이 다 끝나고 죽음에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갈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온 삶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헛된 세상에서 정말 잘 살기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롭고 즐겁고 복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헛된 인생의 날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즐거움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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