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3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기 전에

스바냐 2:1-15 하나님의 사랑은 진심이며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범죄 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에도, 그 진노마져 사랑이며, 회복과 구원을 위한 여정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에도 더욱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에 대한 진노를 선포하시면서도 하나님은 그 진노가 임하기 전에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창피한 줄도 모르는 백성들아 모이고 모일지어다.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에,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내게로 돌아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백성들아, 너희는 환난 날에도 더욱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할지어다. 너희가 여호와의 진노..

스바냐 2025.04.25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도다

스바냐 1:1-18 스바냐 선지자는 남유다왕국 16대 요시야 왕 때(주전 640-609년) 활동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4대손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인 므낫세 왕과 손자 아몬 왕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악을 행하였고, 3대손 요시야 왕은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키며 하나님 신앙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이 임하여 그들을 징계하실 것과 그러나 남은 자들을 구원하실 것을 스바냐 선지자에게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에 대해 집중적으로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만민과 온 땅을 통치하실 여호와의 날과, 범죄한 유다 백성들을 징계하시는 여호와의 날이 이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땅 위에서..

스바냐 2025.04.23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리

하박국 3:1-19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가진 것이 많을 때는 하나님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꼭 함께 계셔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던 것이 사라지게 되면, 하나님이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 삶의 기반을 지탱해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을 듣고, 한편으로는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하박국은 하나님이 유다를 징계하기 위해 바벨론을 사용하시면서도, 그들의 악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 일을 수년 내에 이루시길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고 놀랐습니다.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행하여 주옵소서...

하박국 2025.04.23

묵시가 응할 때를 기다리라

하박국 2:1-20 하나님의 예언과 약속은 미래의 일이면서도 항상 현재의 일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이 예언을 이루시는 날은 미래이지만, 그 미래를 지금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믿음이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충성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의 간구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악한 민족 바벨론을 들어 유다 백성들을 징계하시지만, 바벨론이 행하는 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징벌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박국은 파수하는 곳에 올라가서 더욱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새기라. 달려가면서도 볼 수 있게 선명하게 새기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느니라. 그들의 종말이 속히 이르겠으니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하박국의 호소

하박국 1:1-17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다르고,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고, 우리 생각보다 높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그때서야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일부라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없어 호소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은 시대에 활동하면서, 남 유다 왕국이 멸망하기 직전에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주전 609년-589년경).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여 징계를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북쪽에서는 바벨론 제국이 세력을 확장해오고 있을 때였습니다. 먼저 하박국은 왜 하나님이 백성들의 죄를 묵과하고 계신지 이..

하박국 2025.04.14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나훔 3:1-19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하신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다만 그 심은 것을 언제, 무엇으로, 어떻게 거두는가는 하나님의 뜻과 때에 따라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를 정복하며 악을 심었던 아수르 제국이, 본인들이 행했던 대로 바벨론 제국에 의해 참혹하게 멸망당할 것을 예고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그들을 침략하는 군사들의 위용이 어떠한지, 그들은 왜 멸망을 당하게 되는지, 그들이 어떤 수치를 당하게 되는지를 말씀했습니다. 너희 피의 성읍에 화가 있으리라. 너희 안에 거짓과 포악이 가득하고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채찍 소리, 병거 바퀴 소리,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죽임당한 무수한 시체에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나훔 2025.04.11

내가 네 대적이 되리라

나훔 2:1-13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있기에,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시 118:6) 하신 시편 말씀을 함께 고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고, 나도 하나님 편이 되어, 하나님과 한편으로 살아가는 생애가 가장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에, 하나님과 한 편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이 대적이 되어서 심판과 멸망을 받게 되는 앗수르 제국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개할 기회와 구원받을 기회를 주셨으나, 그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잔인하게 악을 행하며 세계를 괴롭혔기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그들이 바벨론에 의해 어떻게 멸망받게 될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파괴하는 자가 올라왔으니, 너는 산..

나훔 2025.04.10

여호와는 벌 받을 자를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나훔 1:1-21  요나 선지자는 나훔보다 100여년 전에 니느웨 성읍의 멸망을 선포했었습니다. 그때는 왕과 백성들이 전폭적으로 회개하여 용서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후로 니느웨 성읍은 앗수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다시 악을 행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주전 722년에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주변 나라에도 더욱 악을 행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나훔 선지자를 통해 니느웨 성읍의 멸망을 다시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 예언대로 니느웨 성읍은 주전 612년에 멸망당했고, 앗수르 제국은 주전 605년에 바벨론제국에게 멸망당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이 니느웨 성읍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니느웨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는 자기를 거역하며 대적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진..

나훔 2025.04.09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미가 7:1-20 오늘 성경에, 미가 선지자가 불의한 사회 현실을 바라보며 탄식하고, 백성들의 죄를 고발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앙이 닥쳤도다.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도 사라졌도다. 사람들은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고, 형제를 잡으려고 그물을 놓았도다.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바라고,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 둘이 서로 결합하였도다. 그들은 가장 선하다 하는 자도 가시 같고, 정직하다 하는 자도 찔레 울타리 같도다. 그들 가운데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 그들이 혼란에 빠지리라.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품에 누운 여인에게도 입을 지킬지어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

미가 2025.04.06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보이셨나니

미가 6:1-16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사 55:8) 하신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명심해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하는 일이 하나님의 생각과 전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의 죄와 그들의 항변에 대해 변론하자고 촉구하시는 말씀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 마음을 돌이켜 보려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산들과 작은 산들에게 말씀을 듣게 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유다 백성들 사이에 증인을 서게 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에게 변론해 보자 하셨습니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네게 무슨 잘못을 하였으..

미가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