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1-15
하나님의 사랑은 진심이며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범죄 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에도, 그 진노마져 사랑이며, 회복과 구원을 위한 여정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에도 더욱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에 대한 진노를 선포하시면서도 하나님은 그 진노가 임하기 전에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창피한 줄도 모르는 백성들아 모이고 모일지어다.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에,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내게로 돌아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백성들아, 너희는 환난 날에도 더욱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할지어다. 너희가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이렇게 하나님은 진노를 선포하시는 날에도 유다 백성들에게 돌아올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이요 진심이었습니다.
습 2: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이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도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들은 항상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며,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좋아하며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서쪽에 있는 블레셋의 성읍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뿌리째 뽑히리라. 너희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라.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의 자에게로 돌아가리라. 이스라엘 동쪽에 있는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내가 들었도다.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교만하게 그들의 경계를 넘어왔느니라. 그러므로 장차 모압은 소돔 같이 되고,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이 될 것이라.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여졌음이라. 여호와가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습 2: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2: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2: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계속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남방의 구스와 북방의 앗수르에 대해서도 징계를 선포하셨습니다. 구스(에디오피아)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 성읍을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라.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 것이며, 그것들이 창에서 울고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집들이 벗겨졌음이라. 그들은 스스로 으스대며, 세상에 나밖에 없으며 다른 이가 없다 하던 이들이라. 그러나 그들이 황폐하게 되고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니,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게 되리로다.
습 2: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2: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2: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2: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하나님의 징계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임하고 이방 민족들에게도 임하지만, 그 징계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징계는 회개와 구원을 위한 징계라면, 이방 백성들에 대한 징계는 그들이 악을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사랑임을 믿으며,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말씀하시며 인도하시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항상 돌아가고 또 돌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