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9

하나님의 것

레위기 27:26-30 만물을 하나님이 지으셨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내에서, 우리가 자유와 분깃을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것으로 특별히 구별하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그렇게 하나님의 것으로 명명하신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축 중에 처음 난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것은 구별해서 드리지 않아도, 본래 하나님의 것이기에 서원 예물로 바칠 수 없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실 때, 애굽의 장자와 초태생은 모두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자와 초태생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그날을 기념하여 하나님은 모든 장자와 초태생은 내게 돌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축의 초태생..

레위기 2021.05.27

서원 예물 규례

레위기 27:1-25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좋은 자세입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법과 명령을 넘어, 자원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서원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 헌신하고, 또 그런 의미로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레위기를 마치면서 이러한 서원 예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씀하신 제사법, 성결법, 사회법, 성소관리법 등을 지키면서, 또한 자원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 가축, 토지, 가옥 등을 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드리기로 서원한다는 것은, 성막 봉사를 위해 종으로 드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성막은 레위지파가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서원을 해도 본인이 직접 봉사할 수가 없습니다. ..

레위기 2021.05.27

상벌 규례

레위기 26:1-46 상과 벌은 바른 생활을 독려하고, 잘못된 생활을 그치게 하는 좋은 방편입니다. 상을 받을 때 격려가 되고, 벌을 받을 때 주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이 방법을 사용하셔서, 백성들을 다스리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으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히11:6) 오늘 성경에, 레위기 결론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모든 규례에 순종할 때 어떤 상을 받게 될 것인지, 불순종하고 멸시할 때 어떤 벌을 받게 될 것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다시 한번, 우상을 만들지 말며,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경외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면 다음과 같은 상을 주시리라 하셨습..

레위기 2021.05.25

땅과 동족에 대한 규례

레위기 25:23-55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들이 많습니다. 소중한 땅을 주셨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주셨습니다. 만일 땅이 없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보면,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 선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선물인 만큼 땅을 독점하지 말고 공유하고, 사람을 착취하지 말고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성경에,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은 하나님의 것임으로, 영구히 팔지 못합니다. 잠시 동안 나그네처럼 살다가, 그대로 두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가난해져서 땅을 팔 수는 있습니다. 그때 가까운 친척이 있으면 사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판 사람이 다시 땅을 살 형편이 되면, 언제라도 돌려받을 수 ..

레위기 2021.05.24

안식년과 희년

레위기 25:1-22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특징은 안식과 해방, 자유와 평등, 공의와 사랑 등등입니다. 이것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천국의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러나 지상에서도 이러한 일이 실현되는 만큼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며, 그것을 미리 맛보며 누리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안식년과 희년 규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식년은 매 7년마다 지키라 하셨습니다. 6년 동안은 파종해서 농사를 짓지만, 7년째에는 파종하지 않고 땅을 쉬게하는 것입니다. 안식년에 자란 것은 주인이 거두어 쌓지 말고, 주인뿐 아니라 종들과 품꾼들과 이방인과 가축들과, 심지어 들짐승의 먹을 것으로 삼으라 하셨습니다. 땅을 쉬게 하여 지력을 회복하게 하고, 백성들..

레위기 2021.05.24

성소관리, 생활관리 규례

레위기 24:1-23 사람은 각자가 관리해야 할 영역이 있습니다. 신앙의 영역에서, 또 생활의 영역에서도 그렇습니다. 특히 각자 맡은 사명의 영역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도리가 되고, 성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성소안 등잔불 관리와 진설병 관리 규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소안은 캄캄합니다. 항상 등잔불을 켜서 밝혀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백성들이 감람유를 가져와서 성소의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항상 등잔불을 켜도록 했습니다. 아론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불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심령성소와 가정과 교회에 신앙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성도된 본분이며 축복입니다. 레 24:1 주님께서 모세..

레위기 2021.05.19

여호와의 절기

레위기 23:1-44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날이 은혜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은혜의 날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여정으로 베푸신 은혜가 그러하고, 민족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여정도 그러합니다. 한 개인의 인생에서도 특별한 은혜의 날이 있습니다. 그러한 날은 반드시 기억하여 기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신앙순례 여정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구원여정에서 특별히 행하신 일들이며, 앞으로 베푸실 은혜의 날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이 날을 기억하여 지키라 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안식일’을 지키라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들에게 안식은 놀라운..

레위기 2021.05.19

제사 성물 규례

레위기 22:1-33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스스로 만족해하시며,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을 지으시고는 심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흠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통해 죄가 들어오면서, 피조세계는 불완전하고 흠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인간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존재가 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소한의 규례중에 성물과 제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진 성물을 먹을 때 지켜야 할 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자손중에 몸이 부정한 자는 성물에 가까이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나병 환자나 유출병 환자는 정결해지기 전에는 성물을 먹을 수 없습..

레위기 2021.05.18

제사장의 성결

레위기 21:1-24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제사와 율법을 집행합니다. 그러므로 제사장 자신이 먼저 성결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고, 영원한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이 그 모범입니다. 오늘 성경에, 제사장이 성결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죽은 자를 만짐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의 어른으로서,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더럽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죽음 자체를 죄의 결과로 보고, 부정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골육지친에 대해서는 만질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이방인의 고대 미신적인 풍속을 따라 머리 모양을 내거나, 자기 살을 베지 ..

레위기 2021.05.17

죽음에 이를 죄

레위기 20:1-27 사람의 죄는 정도에 따라 처벌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책망으로 끝나는 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받을 수 없는 죄도 있습니다. 가장 큰 형벌은 역시 사형에 이르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죄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개인의 거룩만 아니라 공동체의 거룩도 중시하셨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을 때, 사형으로 처벌해야 할 죄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접근을 막고, 죄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자식을 몰렉 신에게 바치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치라고 했습니다. 박수무당과 접신한 자를 음란하게 따르는 자를 내가 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레위기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