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

쾌락도 헛되도다

전도서 2:1-26 우리가 살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모든 힘을 쏟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한 생애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일도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하고, 영원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다 사라질 것들 뿐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전도자는 쾌락을 누린 일도, 술을 즐긴 일도, 사업을 크게 한 일도 다 헛되다 했습니다. 내가 나를 즐겁게 하려고 쾌락을 누려보았으나 이것도 헛되었다. 술로 나를 즐겁게 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이것이 인생을 가장 잘 사는 일이라 생각했다. 나는 사업을 크게 하기도 하였다. 집들을 짓고, 포도원..

전도서 2024.01.18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1-17 우리가 성경을 읽는 중에 뜻밖의 말씀을 만나서, 의아하게 생각되는 성경이 바로 전도서입니다. 전도서는 시작하자마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애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데, 나를 위해 애쓰는 모든 일이 헛되다고 하는 걸까? 가족들과 이웃들과 세계를 위해 수고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데, 헛되다고 하는 걸까?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그냥 인생의 허무를 노래하는 책이 아닙니다. 1장에서 부터는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집스럽게 선언하지만, 마지막 12장에 가면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인 13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

전도서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