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4:1-11
예수님이 요한을 통해 지상 교회들에게 보내신 말씀은 중간평가입니다. 최종평가는 아닙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교회들에게 엄중한 말씀을 보내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듣지 못하고, 성경을 통해 듣지 못하니, 사회를 통해서라도 말씀하십니다. 듣는 자가 살고, 복이 있습니다.
왜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지, 이제 천상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지음 받았을 때, 하나님을 만나며 교제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범죄한 후 인간은 하나님과는 단절되고, 하나님나라 정보는 차단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만날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먼저 택하시고, 나타내 주셨습니다. 아직 하나님나라를 전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후에야, 사도 요한을 천국으로 이끄셔서, 전반적인 하나님나라 정보를 공개해 주셨습니다.
오늘 성경에, 요한이 하나님나라를 방문하고,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에서 본 장면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계신 보좌를 보았습니다. 인류는 범죄한 이후 믿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과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이 계시고, 통치하시는 보좌가 있었습니다. 그 보좌는 요한에게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공개해 주신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계 4:1 그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내가 들은 그 음성, 곧 나팔 소리와 같이 나에게 들린 그 음성이 "이리로 올라오너라. 이 뒤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4:2 나는 곧 성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보좌가 하나 놓여 있고, 그 보좌에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4:3 거기에 앉아 계신 분은, 모습이 벽옥이나 홍옥과 같았습니다. 그 보좌의 둘레에는 비취옥과 같이 보이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는 충성된 보좌진들이 진 치고 있었습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있고, 그들의 보좌들이 있었습니다. 보좌앞에 하나님의 일곱 영이 있고, 수정같이 맑은 유리바다도 있었습니다. 보좌주위에는 네 생물들도 있었습니다. 모습은 사자 같고, 송아지 같고, 사람 같고, 독수리 같았습니다. 그 생물들은 여섯 날개를 달고 있어서 어디든 날아가며, 그 안과 주위에 눈들이 가득해서 온 세상을 샅샅이 감찰하고 있었습니다. 영적존재들이 하나님을 보좌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 4:4 또 그 보좌 둘레에는 보좌 스물네 개가 있었는데, 그 보좌에는 장로 스물네 명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4:5 그 보좌로부터 번개가 치고, 음성과 천둥이 울려 나오고, 그 보좌 앞에는 일곱 개의 횃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일곱 횃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4:6 보좌 앞은 마치 유리 바다와 같았으며, 수정을 깔아 놓은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 가운데와 그 둘레에는, 앞 뒤에 눈이 가득 달린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특히 네 생물들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시 주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이십사 장로들도,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세세토록 살아계신 하나님께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 드리며 경배했습니다.
모든 것이 답답한 때에, 오늘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세토록 살아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지 않겠습니까? 온 인류가 이전과는 다른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계획이 없으시겠습니까? 죄가 가득차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멈추게 하시고, 판을 바꾸셔서 새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지금이 또 그 때가 아니겠습니까? 이미 공개해주신 천국정보를 잘 보고, 하나님의 인류 계획과 통치 계획과 구원 계획을 주시하며, 한걸음씩 동행해야 하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동역하게 하시는 일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말씀기도: 하나님나라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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