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3:1-31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혜를 계속해서 지속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말씀과 계명도 가르침을 받은대로 지킬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계속 신앙 상태를 점검하며, 말씀에 비추어 회개하고, 다시 결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지도자와 백성 모두가 할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느헤미야가 타락한 유다 백성들을 꾸짖고, 다시 신앙을 개혁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성벽 봉헌식 날, 모세의 율법을 낭독했는데, 모압과 암몬 자손들은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롯의 자손으로 이스라엘과 친족이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여정 때, 양식과 물을 주지 않고,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그 말씀을 듣고 무리중에 섞여있던 암몬과 모압 자손들을 쫓아내었습니다.
느 13: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13: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13: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그후 느헤미야는 12년 재임기간을 마치고 바사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예루살렘을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방 관리를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암몬 자손인 도비야에게 성전 뜰에 있는 큰 방을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을 괴롭힌 도비야와 내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방은 제물과 유향과 곡물과 제사장 등에게 줄 십일조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심이 분노했습니다. 도비야의 물건을 밖으로 다 내어던졌습니다. 그 방을 정결하게 하라 명령했습니다.
느 13: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 13: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13:9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또 레위 사람들에게 양식을 주지 않아서, 성전을 떠나 각자 밭으로 도망가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민장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들이 다시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을 채웠습니다. 충직한 자들을 새롭게 창고지기로 세우고, 형제들에게 양식을 분배하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선한 일을 기억하시고 도우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느 13:10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13:11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13: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또 안식일에 일을 하고, 나귀에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 등 물건을 싣고 예루살렘에 와서 파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귀인들을 꾸짖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을 범하였느냐.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여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신 것이 아니냐. 안식일 전 어두워 갈 때에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성문을 열지 말라. 안식일에 물건을 사거나 팔지 말고 거룩히 지키라.
느 13: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3: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또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다시 아내로 삼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책망하며 그들과의 혼인을 금지시켰습니다. 기가막힌 것은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를 찾아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행을 기억하고 심판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느 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13: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우리도 하나님 앞에 결단해 놓고, 또 거역한 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신앙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번의 결단으로 계속 갈 수도 없습니다. 언제라도 타락하고 말씀을 거역하며 범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 앞에 살피고, 회개하며, 돌이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가르침을 받으며, 참된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말씀을 거역한 일들을 깨달아 그치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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