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아굴의 잠언

은혜바다로 2024. 1. 14. 22:55

잠언 30:1- 33

 

오늘 성경은 아굴의 잠언으로 나옵니다. 아굴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혜의 말씀을 수집하고 배우며 가르쳤던 지혜자로 보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하면 짐승과 같도다. 현명한 사람의 총명이 내게는 없느니라.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방패가 되시느니라.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하나님, 제가 두 가지 일을 간구하오니, 내가 죽기 전에 거절하지 마옵소서. 헛된 것과 거짓말을 제게서 멀리하여 주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여호와가 누구냐,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 하오며,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할까 두렵습니다.

 

30: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 30: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30: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이어서 아굴은 독특한 구조로, 네 가지의 교훈을 계속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4가지 악인의 무리들이 있습니다. 불효자의 무리, 위선자의 무리, 교만한 자의 무리, 탐욕자의 무리입니다.

 

30:11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30:12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30:13 눈이 심히 높으며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것 네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거머리와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땅과 불입니다.

 

30: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16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놀랍고 기이한 것 네 가지가 있습니다.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한 자취입니다.

 

30: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19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30: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세상이 참지 못하는 것 네 가지가 있습니다. 종이 임금이 되는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미움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입니다.

 

30:21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22 곧 종이 임금 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30:23 미움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가장 작고도 지혜로운 것 네 가지가 있습니다.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떼를 지어 나가는 메뚜기와, 왕궁에 있는 도마뱀입니다.

 

30: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30: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30: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30: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30: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위엄 있는 것 네 가지가 있습니다.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자와, 사냥개와, 숫염소와, 당할 수 없는 왕입니다.

 

30: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0:31 사냥개와 숫염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이와같이 아굴은 지혜를 간직했으면서도, 자연의 피조물을 통해서도 배우고 가르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겸손과 지혜를 들으며, 우리도 일상과 주변의 모든 것들을 통해서도 배우고 깨닫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자연 만물과 주변의 모든 것을 통해서도 배우고 깨닫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