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9:1-24
잠언서에,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3:11-1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 것도 사랑하시기 때문이요, 새롭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성경에, 예루살렘을 징계로 다스리실 것과, 그러나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리엘은 예루살렘을 부르는 애칭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도 있고, 번제단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사자요, 제단이 있는 성읍이기에 아리엘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아리엘을 징계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슬프다 아리엘이여,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불타는 제단같이 되리라. 내가 너의 사면을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라. 그 때에 너는 낮아져서 땅에서 말할 것이며, 너의 말투는 먼지 바닥에서 나는 개미소리 같을 것이라. 그러나 그 후에 너를 친 대적들은 티끌 같고, 날려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리라.
사 29: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9: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29: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29: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29: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이유와 목적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잘못을 행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너희는 놀라서 기절하고,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할 것이라. 술에 취해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보내셔서 너희 눈을 감기게 하였음이니라. 너희 예언자와 선견자의 눈을 멀게 하셨으니, 너희가 볼 수 없게 되었느니라. 글을 읽을 줄 아는 자에게 보여도 밀봉된 책이 되어 읽지 못하고, 글 모르는 사람도 읽을 수 없으리라.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도다. 그들이 나를 경외하는 것은 그저 사람의 계명을 따를 뿐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다시 한번 기이한 일로 이 백성들을 놀라게 하리라. 또한 하나님께 뜻을 숨기는 이들이 있도다. 누가 우리를 보겠느냐, 누가 우리를 알겠느냐 하는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과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지은 이에게, 그가 나를 짖지 아니하였다 할 수 있겠느냐.
사 29: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 29: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29: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신 후에, 새롭게 회복시키실 것을 미리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 날이 되면, 듣지 못하는 사람이 책 읽는 소리를 듣고, 눈이 감겨 캄캄한 어둠에 덮혀 있던 사람이 볼 것이라.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이 기쁨을 더하시고, 가난한 자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 강포한 자가 소멸되고, 오만한 자가 그치고, 죄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니라. 야곱은 이제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창백해지지 아니하며, 그의 자손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며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라.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고, 오만한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29: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9: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하나님은 징계하기도 전에, 징계한 후 회복시키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이며, 그것이 징계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평안할 때에도 시련의 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징계로 새롭게 하시기 전에, 말씀에 순종하며 온전히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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