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믿음의 시험

은혜바다로 2020. 12. 2. 10:03

창세기 22:1-24

 

시험은 부담스럽고 힘든 과정이지만, 객관적인 실력을 평가받는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는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성적을 평가합니다. 회사도 시험을 통해 인재를 발탁합니다. 하나님도 믿음의 시험을 통해 믿음의 상태를 확인하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에 동역자로 세우십니다. 또 축복하시기 전에 시험을 통해 축복을 관리할 수 있는지 점검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믿음의 시험 사건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려고,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무를 준비해서,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산으로 갔습니다. 삼일 길을 간 후에 종들은 머물게 하고, 이삭에게 나무를 지우고, 불과 칼을 들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이삭이 물었습니다.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22: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은 ",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22:3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의 등에 안장을 얹었다. 그는 두 종과 아들 이삭에게도 길을 떠날 준비를 시켰다. 번제에 쓸 장작을 다 쪼개어 가지고서,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그곳으로 길을 떠났다. 22:4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22:5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22:6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장작을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신은 불과 칼을 챙긴 다음에, 두 사람은 함께 걸었다. 22:7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그가 "아버지!" 하고 부르자, 아브라함이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삭이 물었다.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22:8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걸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에 이르자, 아브라함이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았습니다.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나무 위에 놓고, 칼을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급히 그를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말라. 네가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보니 숫양이 수풀에 뿔이 걸려 있었습니다. 잡아다가 번제로 드렸습니다.

 

22:9 그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곳에 이르러서,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단 위에 장작을 벌려 놓았다. 그런 다음에 제 자식 이삭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22:10 그는 손에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다. 22:1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 여기 있습니다." 22:12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아브라함을 불러 다음과 같이 축복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22:15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서, 22:16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친히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너의 아들까지,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22:17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22:18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일반 시험은 문제와 정답을 모른 채 시험에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시험은 문제는 몰라도 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말씀하실지 모르기에 문제를 모르지만, 어떤 시험이든 정답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믿음을 인정하시고,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또 다음단계의 여정으로 넘어가게 하십니다. 지금 믿음의 시험을 치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올해도, 이후에도 믿음의 시험에 순종으로 통과해서, 새로운 신앙과 인생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믿음의 시험을 통과하고, 새로운 신앙과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대교체 준비  (0) 2020.12.04
약속의 땅을 확보하고  (0) 2020.12.02
아브라함의 번성  (0) 2020.12.01
약속의 성취  (0) 2020.11.29
믿음과 두려움  (0)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