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거룩한 백성

은혜바다로 2021. 3. 3. 22:22

출애굽기 22:16-31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을 건져서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마땅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선택하시고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에 합당한 삶을 배우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준으로 주신 것이 십계명과 규례들입니다.

 

오늘 성경에, 거룩한 백성으로서 육적으로 영적으로 지켜야 할 도덕에 관한 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동침하면 지참금을 주고 결혼하고,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주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지참금을 물라고 했습니다. 무당은 살려두지 말고, 짐승과 교접하는 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드리는 자도 사형에 처하라 하셨습니다. 거룩한 백성으로서 육적순결, 영적순결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착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들도 애굽에서 나그네였음을 기억하고 긍휼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특히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부르짖으면 내가 귀 기울여서 듣고, 칼을 들고 너희 가운데 들어갈 텐데, 그러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같은 입장과 처지가 되어서 그 고통을 알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22:16 "어떤 사람이 아직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꾀어서 건드리면, 그는 반드시 신부의 몸값을 내고,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한다. 22:17 그 여자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그에게 절대로 주지 않겠다고 하면, 그는 처녀를 신부로 데려올 때에 내는 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치러야 한다. 22:18 마술을 부리는 여자는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22:19 짐승과 교접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22:20 주 밖의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 22:21 너희는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몸붙여 살던 나그네였다. 22:22 너희는 과부나 고아를 괴롭히면 안 된다. 22:23 너희가 그들을 괴롭혀서, 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반드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겠다. 22:24 나는 분노를 터뜨려서, 너희를 칼로 죽이겠다. 그렇게 되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될 것이며, 너희 자식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또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심하게 독촉하지 말고, 이자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웃의 겉옷을 담보물로 가져갔으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가 덮을 것이 그것 뿐이면 추위에 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직접 나설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 욕이 되는 말을 하지 말고,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에 허물이 없게 하라는 것입니다. 포도주 통이 차면 하나님께 바치기를 아까워하지 말고, 맏아들과 짐승의 처음 난 것도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애굽에서 장자와 짐승의 초태생이 죽을 때, 하나님이 은혜로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먹는 것도 주의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22:25 너희가 너희 가운데서 가난하게 사는 나의 백성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너희는 그에게 빚쟁이처럼 재촉해서도 안 되고, 이자를 받아도 안 된다. 22:26 너희가 정녕 너희 이웃에게서 겉옷을 담보로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22:27 그가 덮을 것이라고는 오직 그것뿐이다. 몸을 가릴 것이라고는 그것밖에 없는데, 그가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자애로운 나는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 22:28 너희는 하나님께 욕되는 말을 하거나,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못한다. 22:29 너희는 곡식을 거두거나 포도주를 빚거나 올리브 기름을 짠 다음에는, 거기에서 얼마를 나에게 제물로 바쳐야 한다. 너희는 맏아들들을 나에게 바쳐야 한다. 22:30 너희 소나 양도 처음 난 것은 나에게 바쳐야 한다. 처음 난 것들은, 이레 동안은 어미와 함께 있게 하고, 여드렛날에는 나에게 바쳐야 한다. 22:31 너희는 나를 섬기는 거룩한 백성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들에서 맹수에게 찢겨서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런 것은 개에게나 던져 주어라."

 

이스라엘은 하나님 은혜로 거룩한 백성이 되었기에, 그에 합당한 생각과 삶의 방식들을 배워가야 했습니다. 그 중에 자신을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성결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그들을 돌보고 계시며, 그것이 하나님나라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육적으로 문란하고, 신앙적으로 성결하지 못한 것을 미워하십니다. 특히 약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에 진노하십니다. 모든 인생을 하나님이 지으셨고, 하나님이 구원하실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서, 육적으로 영적으로 거룩한 백성 됨을 이루어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약자들을 보호하고 돌보게 하신 거룩한 백성의 본분을 기쁨으로 준행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이 부르시고 구원하신 뜻대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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