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성결한 생활

은혜바다로 2021. 5. 11. 22:30

레위기 18:1-30

 

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구약시대에는 오늘 레위기 18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사와 속죄규례를 말씀하셨다면, 이제 실제로 성결한 생활로의 변화를 말씀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이전에 거주하던 애굽 사람들의 풍속도 따르지 말고, 장차 들어갈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도 따르지 말라 하셨습니다. 내 법도를 따르고, 내 규례를 그대로 행하라 하셨습니다. 특히 자기의 살붙이를 성적으로 범하지 말라고 엄명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어머니, 계모, 자매, 혹은 배다른 자매, 손녀, 외손녀, 계모의 딸, 이모와 고모, 삼촌의 아내, 자부, 형수와 계수, 후처의 딸과 생존한 형제의 아내를 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악한 일이며 가증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8: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8: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8:3 너희는 너희가 살던 이집트 땅의 풍속도 따르지 말고, 이제 내가 이끌고 갈 땅, 가나안의 풍속도 따르지 말아라. 너희는 그들의 규례를 따라 살지 말아라. 18:4 그리고 너희는 내가 명한 법도를 따르고, 내가 세운 규례를 따라 살아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8:5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와 내가 명한 법도를 지켜라. 어떤 사람이든 이것을 지키기만 하면, 그것으로 그 사람이 살 수 있다. 나는 주다. 18:6 너희 가운데 어느 누구도 가까운 살붙이에게 접근하여 그 몸을 범하면 안 된다. 나는 주다. 18:7 너는 네 아버지의 몸이나 마찬가지인 네 어머니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그는 네 어머니인 만큼, 너는 그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18:8 너는 네 아버지가 데리고 사는 여자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그 여자는 네 아버지의 몸이기 때문이다. 18:9 너는 네 누이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네 아버지의 딸이든지 네 어머니의 딸이든지, 집에서 낳았든지 낳아서 데리고 왔든지, 그 여자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18:10 너는 네 아들이 낳은 딸이나, 네 딸이 낳은 딸의 몸을 범하면 안 된다. 그들의 몸은 네 자신의 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도덕한 성관계와, 사람을 바치는 우상숭배를 금지했습니다. 생리중에 있는 여인, 또는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동성간에 동침하는 일, 짐승과 교합하는 일도 가증한 일이기에 금지하셨습니다. 특히 암몬족속의 신인 몰렉신에게 자식을 바치는 인신제사를 금지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가나안 족속들이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기에, 땅이 그들을 토하여 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8:21 너는 네 자식들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게 하는 일이다. 나는 주다. 18:22 너는 여자와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안 된다. 그것은 망측한 짓이다. 18:23 너는 어떤 종류의 짐승과도 교접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네 자신을 더럽게 하는 일이다. 여자들도 또한 어떤 짐승하고든 교접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성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이다. 18:24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저지르면, 이것은 너희가 스스로를 더럽히는 일이니, 그런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낼 민족들이, 바로 그런 짓들을 하다가 스스로 자신을 더럽혔다. 18:25 따라서 그들이 사는 땅까지 더럽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그 악한 땅을 벌하였고, 그 땅은 그 거주자들을 토해 내게 되었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땅에 들어가서 이와같은 일들로 자신을 더럽히고 땅을 더럽히면, 백성중에서 끊어질 것이며, 땅이 그들도 토할까 염려한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내 명령을 지키고, 이전 족속들이 행하던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써,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라 하셨습니다.

 

18:27 너희보다 앞서 그 땅에서 살던 사람들은, 이 역겨운 모든 짓을 하여, 그 땅을 더럽히고 말았다. 18:28 너희가 그 땅을 더럽히면, 마치, 너희보다 앞서 그 땅에 살던 민족을 그 땅이 토해 냈듯이, 너희를 토해 낼 것이다. 18:29 누구든지 위에서 말한 역겨운 짓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범하면, 백성은 그런 짓을 한 그 사람과는 관계를 끊어야 한다. 18:30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꼭 지켜서, 너희보다 앞서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이 저지른 역겨운 풍습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따라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런 짓들을 하여, 너희가 스스로를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제사를 통해 속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것은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성적인 풍속을 따르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인 백성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하나님께 바쳐진 생명이기에, 이방신인 몰렉에게 바쳐지는 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책임지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우리 자신도 주님 핏값으로 구속받은 생명을,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우상에게 내어주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힘쓰며, 영육간에 성결한 삶으로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영육간에 성결한 삶으로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에 이를 죄  (0) 2021.05.13
거룩한 백성의 생활규례  (0) 2021.05.12
도축 규례와 피 식용 금지  (0) 2021.05.09
대속죄일 규례  (0) 2021.05.06
유출병 규례  (0)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