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상벌 규례

은혜바다로 2021. 5. 25. 23:16

레위기 26:1-46 

 

상과 벌은 바른 생활을 독려하고, 잘못된 생활을 그치게 하는 좋은 방편입니다. 상을 받을 때 격려가 되고, 벌을 받을 때 주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이 방법을 사용하셔서, 백성들을 다스리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으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11:6)

 

오늘 성경에, 레위기 결론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모든 규례에 순종할 때 어떤 상을 받게 될 것인지, 불순종하고 멸시할 때 어떤 벌을 받게 될 것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다시 한번, 우상을 만들지 말며,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경외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면 다음과 같은 상을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철 따라 비를 내려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너희 나라에 평화를 줄 것이다. 원수들을 물리쳐 이기게 하고, 해로운 짐승을 쫓아낼 것이다. 자녀들을 번성하게 하고,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먹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26:3 "너희가, 내가 세운 규례를 따르고, 내가 명한 계명을 그대로 받들어 지키면, 26:4 나는 철 따라 너희에게 비를 내리겠다.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26:5 너희는, 거두어들인 곡식이 너무 많아서 포도를 딸 무렵에 가서야 타작을 겨우 끝낼 것이며, 포도도 너무 많이 달려서 씨앗을 뿌릴 때가 되어야 포도 따는 일을 겨우 끝낼 것이다. 너희는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서 안전하게 살 것이다. 26:6 내가 땅을 평화롭게 하겠다. 너희는 두 다리를 쭉 뻗고 잘 것이며, 아무도 너희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 땅에서 사나운 짐승들을 없애고, 칼이 너희의 땅에서 설치지 못하게 하겠다. 26:7 너희의 원수들은 너희에게 쫓기다가, 너희가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말 것이다. 26:8 그들 백 명이 너희 다섯 명에게 쫓기고, 그들 만 명이 너희 백 명에게 쫓길 것이다. 너희의 원수들이, 너희가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말 것이다. 26:9 나는 너희를 보살펴, 자손을 낳게 하고, 자손이 많게 하겠다. 너희와 세운 언약을 나는 꼭 지킨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멸시하고 준행하지 않으면 받을 벌에 대해서도 경고하셨습니다. 폐병과 열병을 보내어 생명을 위태롭게 할 것이다. 원수가 너희 작물을 먹을 것이다. 내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릴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쫓기는 신세가 될 것이다. 비가 내리지 않아, 아무 열매도 거두지 못하게 될 것이다. 들짐승이 너희를 공격하며, 가축떼를 죽일 것이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내가 등을 돌리고, 군대를 보내어 벌을 내릴 것이다. 너희 먹을 것을 끊어 버릴 것이다. 이 땅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너희가 원수의 나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원수의 나라에서 바람소리에도 놀라 두려워할 것이다. 원수들의 나라에서 점점 쇠약해질 것이다.

 

26:14 그러나 너희가, 내가 하는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않거나, 26:15 내가 정하여 준 규례를 지키지 않고, 내가 세워 준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그대로 실천하지 않고, 내가 세운 언약을 어기면, 26:16 나는 너희에게 다음과 같이 보복하겠다. 갑작스러운 재앙 곧 폐병과 열병을 너희에게 보내서, 너희의 눈을 어둡게 하고, 기운이 쏙 빠지게 하겠다. 너희가 씨를 뿌려도, 너희의 원수들이 와서 먹어 버릴 것이다. 26:17 내가 성난 얼굴로 너희를 쏘아보는 동안에, 너희는 원수들에게 얻어맞을 것이다. 너희를 미워하는 그자들이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너희는 쫓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다니는 신세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죄와 잘못을 깨달아 자복하고, 벌을 달게 받으면, 하나님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들의 땅에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애굽에서 그들을 인도해 내셨기 때문입니다.

 

26:40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 곧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한 허물을 고백하면, 또 그들이 나를 거슬렀으므로, 26:41 내가 그들을 거스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과, 그래서 내가 그들을 원수가 사는 땅으로 보냈다는 것을 깨닫고, 할례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서, 자기들이 지은 죄로 벌을 기꺼이 받으면, 26:42 나는, 야곱과 맺은 언약과 이삭과 맺은 언약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또 그 땅도 기억하겠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세계를 구원하는 제사장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지켜야 할 규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로 준행하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번성하고 잘 되게 하실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을 멸시하고 준행하지 않으면, 그들의 땅에서도 고난을 당하고, 쫓겨간 땅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때라도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면 용서하시고, 다시 기회를 주겠다 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 말씀과 규례대로 하는 것입니다. 상을 받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벌을 받고 나서야 돌이킬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준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 뜻대로 행하며 상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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