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아이 성을 점령하다

은혜바다로 2021. 10. 13. 11:03

여호수아 8:1-35

 

복과 저주가 우리 앞에 있고,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불순종하여 실패한 일이라도, 다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회복되게 하십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간이 불순종하여 은과 금과 외투를 숨겨둔 일 때문에 실패한 전투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아간과 그 물건들을 아골 골짜기에서 모두 불살라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이 왕과 백성들과 성읍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전쟁을 수행하고, 탈취한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갖도록 하라. 이 번 전쟁은 복병을 둘지니라. 전쟁의 전략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호수아가 3만 명을 뽑아 아이 성으로 보내면서, 성읍 근처에서 매복하도록 했습니다.

 

8:1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의 왕과 백성과 성읍과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다. 8:2 너는 아이 성과 그 왕에게도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하고, 오직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성 뒤쪽에 군인들을 매복시켜라." 8:3 여호수아가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올라갔다. 여호수아는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을 틈타 보내면서, 8:4 그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은 성 뒤로 가서,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매복하고, 모두들 공격할 준비를 갖추어라.

 

다음날 아침 일찍, 여호수아는 군사들을 이끌고 아이 성으로 올라갔습니다. 군사 중 5천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도 매복시켰습니다. 여호수아가 군사를 이끌고 아이 성으로 올라가니, 아이 왕이 싸우려고 성을 나왔습니다. 복병이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패하는 척하며 물러서자, 아이 왕은 신이 나서 추격해 왔습니다. 여호수아가 자신들을 유인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 왕이 성에서 멀리 떠나왔을 때,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자, 매복해 있던 군사들이 성을 쳐들어 가서 불을 질렀습니다. 그 때서야 아이 왕이 속은 줄 알았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군사들도 다시 공격하여 아이 왕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날 엎드러진 사람은 만 이천명이나 되었습니다.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8:18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쥐고 있는 단창을 들어 아이 성 쪽을 가리켜라. 내가 그 성을 네 손에 넘겨 준다." 여호수아는 들고 있던 단창을 들어, 아이 성 쪽을 가리켰다. 8:19 그가 손을 쳐든 순간, 복병들이 잠복하고 있던 그 곳에서 재빨리 일어나서 돌진하여 들어가 성을 점령하고, 순식간에 그 성에 불을 놓았다. 8:20 아이 성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니, 연기가 그 성에서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그들은 어느 곳으로도 도망할 수 없게 되었다. 광야로 도망하는 척하던 이스라엘 군대는 뒤쫓던 사람들에게로 돌아섰다. 8: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 사람은, 복병이 그 성을 점령하고, 연기가 그 성에서 치솟는 것을 보고는, 돌이켜서 아이 성의 사람들을 무찔렀다. 8:22 복병들도 아이 성의 사람들과 맞서려고 성 안에서 나왔다. 이제 아이 성 사람들은 앞 뒤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운데 놓이게 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쳐죽였으며, 그들 가운데서 살아 남거나 도망한 사람이 없었다. 8:23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이 성의 왕만은 사로잡아 여호수아에게로 끌고 왔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 이르러 한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고, 기념비에 하나님의 율법을 새겨넣었습니다. 또 온 백성들과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과 본토인과 이방인까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산 앞에 서고, 절반은 에발산 앞에 서게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모두 낭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아이 성 전투의 승리에 이어서, 다시 한번 순종을 결단하도록 했습니다.

 

8:33 온 이스라엘 백성은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재판장들과 이방 사람과 본토 사람과 함께 궤의 양쪽에 서서, 주님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백성의 절반은 그리심 산을 등지고 서고, 절반은 에발 산을 등지고 섰는데, 이것은 전에 주님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려고 할 때에 명령한 것과 같았다. 8:34 그 뒤에 여호수아는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말을 일일이 그대로 낭독하였다.

 

아간 한 사람이 불순종해서, 이스라엘 전체가 패배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대로 다시 순종하니, 동일한 전쟁에 승리하고 전리품도 얻게 하셨습니다. 실패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죄를 찾아서 회개하면, 다시 회복과 승리를 주십니다. 지금 실패한 일로 어려움중에 있지는 않습니까? 낙망하지 말고, 여전히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말씀하신대로 다시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실패를 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실패했을 때에도 회개하고 다시 순종해서, 복된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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