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9:1-51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남은 지파들이 땅을 분배받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가 받은 땅 중에서 기업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인구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시므온은 야곱이 귀향할 때, 세겜 사람들을 속이고 살육을 행하는 바람에 야곱에게 저주를 받았습니다. 광야 여정에서도 바알브올 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많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시므온은 이스라엘 중에 흩어지리라(창 49:5-7)던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분배였습니다.
수 19:1 두 번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 지파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그들의 유산은 유다 자손의 몫 가운데서 차지하였다. 19:2 다음은 그들이 차지한 유산이다.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19:3 하살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19: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19:5 시글락과 벳말가봇과 하살수사와
스불론 지파는, 야곱이,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로다’(창 49:13) 라고 예언한 대로, 서편은 대해로, 동편은 갈릴리 바다로 가는 중간지역 길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땅은 산지를 받았어도, 양쪽 해변으로 진출해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잇사갈 지파는, 동쪽으로 갈릴리 호수 주변 땅에서 16개의 성읍을 기업으로 차지했습니다. 비옥했던 이스르엘 평지, 야합 왕이 탐을 내어 빼앗았던 나봇의 포도원이 잇사갈 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야곱이 잇사갈 지파에 대해, ‘토지를 보면 농사짓기를 좋아하며, 압제 아래에서도 섬기며 평온하게 지내리라’(창 49:15)고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
수 19:17 네 번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19:18 그들이 받은 땅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19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19:20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19:21 레멧과 언간님과 엔핫다와 벳바세스이다. 19:22 그 경계선은 다볼과 사하수마와 벳세메스와 맞닿고, 그 경계선의 끝은 요단 강이다.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아셀 지파는, 갈릴리 산맥에서 지중해변으로 향하는 경사지를 차지했습니다. 해양성 기후 덕분에, 기름을 생산할 수 있는 감람나무가 많이 재배되었습니다. 야곱이,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창 49:20)라고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실 때, 성전에서 기도하며 상주했던 안나가 아셀 지파의 후손이었습니다.
납달리 지파는, 갈릴리 산지 대부분을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산악 지형에서 살면서 매우 민첩한 자들이 되었고, 훗날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노래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습니다. 야곱이,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창 49:21) 라고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
단 지파는, 가장 늦게 기업을 받았습니다. 동쪽으로는 베냐민 지파, 남쪽으로는 유다 지파,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중앙 지대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64,400명의 인구에 비해, 받은 땅이 좁았습니다. 또 그들이 받은 땅에는 아모리 족속, 블레셋 족속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 지파는 멀리 북쪽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레센 지역까지 나아가서, 그들을 치고 기업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의 용맹에 대해 야곱이,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창 49:17) 라고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
수 19:47 그러나 단 자손은 그들의 땅을 잃었을 때에 레센까지 올라가서, 그 주민들과 싸워 칼로 쳐서 무찌르고, 그 곳을 점령하였다. 그들은 거기에 살면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레센을 단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단 지파를 끝으로 역사적인 가나안 땅 분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되었고, 야곱이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 모든 땅 분배를 마치고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딤낫세라를 기업으로 요구해서 받았습니다. 성읍을 중건하고, 죽을 때 까지 그곳에 거주했습니다. 최고 지도자로서 위대한 업적을 세웠지만, 자신은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나는 무익한 종이라 마땅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하라고 하신 말씀을 이미 준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수 19:49 이스라엘 자손이 이렇게 그들의 경계선을 따라 땅 나누기를 마친 다음에, 그들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자기들의 땅에서 얼마를 떼어 여호수아의 유산으로 주었다.
모든 일은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만 그 일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감당하고, 여전히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우리의 모든 일도 하나님 뜻대로 되게 하시고, 온전히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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