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9:1-14
세상에는 미술이든 음악이든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위대한 작품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자연과 우주와 인간과 만물이 다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 찬란하고 아름답고 위대한 작품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다윗의 시편이 바로, 천지창조로 위대한 작품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그의 손으로 지으신 작품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늘과 우주야말로 하나님의 창조가 얼마나 찬란하고 위대한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 누가 하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말하며 질서있고 조화롭게 돌아가게 합니다.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고, 드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자연만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시고 명령하신대로, 지금까지도 조화와 질서를 이루며 복종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태양은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달리기를 하는 장사처럼, 기쁘고 힘있게, 이 끝에서 나와서 저 끝까지 운행하며, 온 세상에 빛과 온기를 비추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신으로 섬기는 태양도, 다윗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시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19: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19: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19: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19: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19: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와 권능을 찬양한 다윗은,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의 위대함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완전해서 영혼을 소생시키고, 하나님의 증거는 확실해서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하나님의 법은 진실하여 다 의롭습니다. 그리하여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송이꿀보다 더 달콤합니다. 주의 백성들이 이 말씀을 교훈으로 받고 지킬 때, 상이 클 것입니다.
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9: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세계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찬양한 다윗은, 피조물인 자신을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허물은 없는지, 고의로 지은 죄는 없는지 돌아보며 하나님께 간구를 드렸습니다. 자기 허물을 스스로 다 깨달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내가 깨닫지 못한 허물에서도 벗어나게 하옵소서. 고의로 죄를 짓지 않게 하옵소서.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를 큰 죄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나의 반석이시오,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 내가 입으로 하는 모든 말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열납되게 하옵소서.
시 19: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9: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은 영적으로 깨어 있었기에, 하늘과 자연 만물에서 하나님의 창조 솜씨를 보았습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태초에 선포하고 명령하신 말씀이 지금도 만물을 다스리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말씀의 능력이 어떠함을 알기에, 사람들도 그 말씀앞에 복종해야 함을 노래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신이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것들이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우리도 세계와 자연 만물속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대로 지금도 만물이 복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합니까? 우리 인생들을 향해 선포하신 율법과 말씀도 그와같이 완전하고 영원합니다. 그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빚어져서, 하나님 최고의 작품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내 입의 말과 마음의 생각이 주께 열납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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