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6:1-10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누군가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가 정말 도움이 되는지, 영원히 도움이 되는지는 보장이 없습니다. 인생 중에는 영원히 도울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한 도움이 되십니다.
오늘 시편 146편부터 150편 까지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는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전형적인 감사 예배시입니다. 먼저 시인은 ‘할렐루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선포하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호흡이 끊어져 사라질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 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히 도움이 되시고, 우리가 의지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내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내 평생에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힘있는 고관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움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다 사라지리로다.”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146: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146: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그러나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도움을 삼은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양 은혜와 도움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를 지으시고, 영원히 진실하심을 지키시는도다. 억눌린 사람을 정의로 심판하시고,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도다.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시며, 맹인들의 눈을 여시도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주시고, 의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나그네를 보호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며,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억눌린 사람, 주린 사람, 갇힌 사람, 맹인과 나그네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고아와 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한계상황에 처해있는데도, 사람들은 그들을 무시하고 멸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146: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146: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146: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146: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46: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애굽과 앗수르 등 주변 강대국들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도울 마음도 없었고, 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악을 행할 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멸망 당하고 포로가 되어야 했습니다. 시인이 도울 힘이 없는 인생들을 의지하지 말라고 외치는 이유입니다. 대신 야곱의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풍성한지를 증거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협력하고 사랑하며 섬길지언정, 하나님처럼 의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은 다 각자의 한계를 가진 인생일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온전한 도움과 영원한 구원을 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을 받으며 은혜안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움과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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