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6:1-13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심은 능력 때문이 아니라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홀로 능력이 많으신들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 능력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이 안고, 업고, 품으시며 사랑하셨기에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오늘 성경에, 바벨론의 우상들은 얼마나 헛된 것인지 밝히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벨 신이 고꾸라졌고, 느보 신이 넘어졌도다.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그들은 고꾸라졌고, 일시에 엎드러졌도다. 자기들을 싣고가는 이들에게서 도망쳐 나오지 못하고 포로되어 잡혀가느니라. 벨은 ‘주’라는 뜻으로, 바벨론의 신인 마르둑의 별명입니다. 바람과 폭풍을 주관하는 신이라고 믿었습니다. 벨사살 왕의 이름이 이 신의 이름에서 왔습니다. 느보는 벨의 손자에 해당하는 신으로, 지혜와 문학의 신, 물을 주관하는 신으로 믿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 느브사라단 왕의 이름이 이 신의 이름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숭배하던 벨 신도, 느보 신도 고꾸라지고 넘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사 46: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46: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 너희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너희를 업고 다녔도다. 너희가 노년에 이를 때까지 내가 그렇게 하겠고, 백발이 되기 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으니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그러니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며,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우상은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꺼내주고, 은을 달아 도금장에게 주어 그것으로 만든 것이니라. 사람들이 그것에게 절하며 숭배하느니라. 그것을 어깨에 메어다가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서 움직이지도 못하느니라.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못하고,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사 46: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46: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46: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46: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하나님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치며, 권능으로 구원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너희 죄인들아 이것을 기억하라. 너희는 태초부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신이 없느니라. 내가 처음부터 장차 일어날 일을 예고하였고, 아주 오래 전부터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알렸느니라. 나의 뜻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이루리라 하였느니라.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고,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행할 사람을 불렀느니라. 내가 말하였으니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으니 반드시 시행하리라. 마음이 완악한 백성들아 들으라. 내가 공의를 행할 날이 가까이 왔느니라.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시온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리라.
사 46: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46: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우상은 그럴듯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도, 사람이 만든 헛것일 뿐입니다. 아무런 구원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살아계시고, 택하신 백성들을 품에 안고, 등에 업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지금까지 품으시어 인도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뜻을 세우고 말씀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 하셨습니다. 우리를 안고 품고 업고 인도하시는 그 사랑의 뜻도 다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 우리를 품고 업고 안으시고, 끝까지 인도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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